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집행정지 효력이 유지된다. 법원은 금융감독원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재차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재판장 이범균 부장판사)는 금감원이 “손 회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1심...
국내 은행들은 저금리 지속 등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에 대응해 투자 및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 부문 확대를 추진해 왔지만, 이에 수반되는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소홀히 검토함으로써 DLF,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게 윤 원장의 시각이다.
비이자수익도 무위험(risk-free)이 아니므로, 비용 측면도 중요하게...
올해 초 우리은행이 해외금리연계파생상품(DLF) 불완전 판매에 따른 중징계를 받았을 때도 손 회장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실적 개선 의지를 함께 드러낸 행보라고 해석된다.
손 회장의 주가 부양은 숙원사업인 완전 민영화를 위한 선결 과제와도 맞닿는다. 우리금융은 민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해외 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에 이어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가 늘면서 보다 안전한 ELB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ELB는 자산의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공채로 채우고 일부를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위험 자산에 투자한 돈을 모두 잃어도...
신탁관련이익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영업 위축으로 2000억 원 감소했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관련이익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외환ㆍ파생상품관련이익이 각 3000억 원씩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3000억 원 증가했다.
대손 비용이 3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조 원 늘면서 당기순이익을 낮추는 데...
시중은행이 DLF·라임·옵티머스 등 대형 금융사고로 바닥까지 추락한 고객 신뢰도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내년 3월 금융소비자법 시행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보호 관련 부서를 강화하고 동시에 상품판매 과정에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각종 장치를...
당시 국회 업무보고에서 금융당국 수장들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 잇따른 금융권 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연례행사였던 이번 프로그램에 다른 금융사 임직원이 굳이 참가하지 않은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떨어져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행사 취지와 별개로 금융권이 잇따른 사고로 고객의 신뢰를...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에 이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등이 터지면서 사모펀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금융당국의 철퇴도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하나·우리은행에 영업정지와 투자금 전액배상 등을 결정했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대한 고객 관심이 줄면서 사모펀드는...
DLF·라임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도화선이 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된 라임펀드,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했다. 옵티머스펀드는 수탁사로 관여돼 있다.
밀란쿤데라가 쓴 ‘우스운 사랑들’은 순수하고 투명한 사랑 대신 허무하거나 육체적인 현실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농담과 조롱으로 사랑을 묘사하기도 하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은행들이 사모펀드 판매에서 손을 떼고 있다. 사모펀드의 주요 판매창구 역할을 했던 시중은행이 ‘안파는 게 이득’이라며 사모펀드 판매를 꺼리자 자산운용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신규...
이 자리에선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와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가 주요 쟁점이 됐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인사말에서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은 위원장은 “그동안 사모펀드 시장은 규모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최근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당국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하지만 최근 들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곳곳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은행들도 사모펀드 판매를 대폭 줄였다. 올 1분기 5대 은행 사모펀드 판매액은 2조1758억 원으로, 판매 수수료는 18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사모펀드 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은행들도 상당수다. DLF 사태로 사모펀드 판매가 중단됐던 하나...
이것은 최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것은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의 기본 정보, 위험, 손실 가능성 등을 충분히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불완전판매'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회사가 상품의 기본 구조, 자금 운용, 원금...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DLF·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관련 불완전판매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판매를 맡은 은행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고, 보험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 문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미스터리쇼핑의 조사 표본 수를 1600회로 잡아놓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에서만 약...
01%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등단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이 잇따르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과 투자 고객 모두 방어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DLF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교육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며 “계속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앞둔 청년층을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혁신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만 펀드 기본공제 제외...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놓고 은행과 은행장 등에게 행정적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현행 법률이 미비해 이뤄지지 못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금융회사가 더욱 세밀한 내부통제에 나설 것이라고 김 의원은 전망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사모펀드 사태는 건전성 규제나 시장규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를 적나라하게...
앞서 은행들은 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 등으로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위축되자, 방카슈랑스 판매에 열을 올렸다. 펀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품인 데다 수수료 수입도 쏠쏠해 눈독을 들였다.
◇이달부터 ‘선납수수료 제도’ 폐지=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방카슈랑스 담당자들을 불러 회의를 진행했다. 초점은 방카슈랑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DLF,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인해 그동안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하반기 부터는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서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권 행장은 임기를 반년 남기고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민첩한(Agile)' 조직을 위해 ACT...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라임에 이어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까지 연달아 발생한 사고로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의 과도한 실적주의와 모럴해저드가 부른 사고라는 지적이 크지만, 금융감독원의 독점적인 감독 체계가 사고를 더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창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