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국회에서 19대까지 내리 5선을 한 성공한 정치인이다. 올해 총선에서는 정치 1번가를 지키겠다며 텃밭인 ‘무주진안장수임실’ 떠나 종로에서 금뺏지를 달았다. 1996년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평지풍파를 다 겪으면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민주당을 지켜낸 인물이다. 경선 후보 4인 중 정세균 후보보다 민주당에 지분이 더 많은 인물은 없다.
민주당이 왜...
문 후보 측은 대구·경북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통해 누적투표율 50%를 유지한 채 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기다리고 있는 경기(15일)·서울(16일)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축제분위기로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투표로 불거진 불공정 경선 시비에 대한 설전도 이어지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야권대통합 이후)...
경기(15일)·서울(16일) 순회 경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선 “경선방식에 대해 유감이 많다. 투표를 다 한 후 연설한다는 건 잘못된 방식”이라며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믿을 건 국민과 당원이라는 생각 하에 경기·서울 선거인단 분들게 마지막 호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저축은행 경쟁력 제고 방안’에는 △영업구역 내 여신전문 출장소 설치 확대 △지방 저축은행의 영업구역내 의무여신 비율 완화 △저축은행중앙회 중심의 개인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우량 담보대출에 대한 ‘포괄여신한도(50%룰 완화)’등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서 여신 다각화 및 확대를 달성하는 것은...
비문 후보들은 이 같은 룰이 기호 4번인 문재인 후보에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호 1~3번 후보의 지지자 중 상당수가 안내메시지를 끝까지 듣지 않고 전화를 끊은 반면, 기호 4번은 이런 무효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비문 후보들은 전날 제주경선이 낮은 투표율에 그친 것도 불공정한 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신세경과 가수 노사연이 출연해 ‘공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노사연, 이광수와 한 팀이 된 유재석은 ‘공주의 발이 땅에 닿으면 안 된다’는 룰에 따라 노사연을 업거나 말을 태운 채 게임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음 게임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체력이 고갈돼 길가에 잠시 쉬어가기 위해 편의점 앞에...
정인은 15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 7월 고별전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부르다 스스로 중단시켰다. 정인은 "너무 중요한 가사를 틀려서"라며 이후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정인 무대 후 제작진과 자문위원들은 최고의 무대였지만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희 PD는 원칙에 따라서 실격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인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15일 각각 대리인인 조정식·최재성·문병호 의원을 통해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추천 경선규칙 단일안’을 당 경선준비기획단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단일안은 △결선투표제 실시 △국민배심원제 도입 현장투표, 모바일투표, 국민배△심원 투표 반영비율 1대1대1 △당원 대상 예비경선...
인증을 거치도록 하는 한편 서류접수 역시 이른바 ‘박스떼기’를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접수만 가능하게 했다.
경선 일정은 관례에 따라 제주(8월25일)를 시작으로 울산(26일), 강원(29일), 충북(9월1일), 전북(2일), 인천(5일), 경남(8일), 광주·전남(9일), 부산(12일), 세종·대전·충남(15일), 대구·경북(16일), 경기(22일), 서울(23일) 순으로 정했다.
앞서 황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비박 3인방의 대리인들이 15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경선룰 조율을 위한 조찬회동을 가졌으나 입장차가 커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 모두 12월 대선 승리의 대명제와 경선 룰 논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공감했으나 어떤 형태로 가져갈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경선 룰...
두 달 가까이 경선 룰 갈등이 이어졌지만 지도부가 비박 주자 측과 머리를 맞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 대표는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멋지고 생산적이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경선을 마치고 훌륭한 후보가 대선에 나서서 국가가 어렵고 힘들 때 국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실상 박 전 위원장의...
우상호 최고위원은 15일 SBS라디오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모바일 투표가 필수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며 대선 경선시 모바일투표 재검토론과 반대되는 발언을 했다.
반면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모바일 투표는 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 재검토’도 논란거리다. 현재 ‘당권...
‘이-박 연대’와 불공정 경선 룰 논란 등으로 고전하던 이 대표가 막판 역전극을 만들어 낸 것은 모바일 투표에서 위기감을 느낀 이 대표 측 지지자들이 결집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특히 이번 전대는 대선 주자간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돼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 대표의 선출로 ‘이·박 연대’의 한 축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선 가도에 한층 탄력이 붙지 않겠냐는...
김 전 의장은 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당 상임고문단 의장을 맡고 있다.
김 대변인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는 비박(非박근혜)측의 경선룰 논의에 대해선 “경선룰과 관련된 대선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심의 통과 기준으로 ‘(신축가구수 대비)소형비율 30% 룰’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최근 도계위에서 소형비율 34%를 계획한 개포주공 2단지는 무난하게 심의를 통과했고, 3단지는 소형비율을 27%에서 30%로 끌어올리면서 막판에 가까스로 심의를 통과했다. 반면, 개포주공 최대 단지인 1단지는...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46회 FIS 이사회에서 7개국이 경합한 가운데 총 16표 중 15표라는 압도적 표차를 보이며 개최지로 확정됐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총회를 위해 작년 컨벤션호텔 개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으며 총회를 몇일 남긴 현재 마지막 점검에 돌입하는 등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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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대표는 15일 “18대 대선 후보 경선은 계파 없이 공정하게 치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천명했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친박근혜계 지도부가 구성돼 대선 경선 관리에 불공정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사무총장으로 경선 관리를 해...
새누리당 5·15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완전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정체제가 구축됐다. 원내대표에 이어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지도부까지 장악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대권가도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박 전 위원장은 대선공약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도 우위에 서게 됐다. 당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대선 경선룰을 정하는 데 있어서도...
새누리당은 5·15 전당대회를 통해 ‘황우여 체제’를 등장시켰다.
이한구 원내대표에 이어 황 대표까지 당선되면서 이명박 정부 탄생 이후 줄곧 비주류 신세를 면치 못했던 친박(박근혜계)은 4년여 만에 완벽한 주류로 등극한 셈이다.
박 위원장의 대선가도는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지만 당장 ‘친박 지도부 독식’에 따른 친이(이명박계) 및 비박(非박근혜) 세력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15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새누리당내 친박(박근혜계) 대 비박(非박근혜) 간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다.
선출직 지도부는 당원·대의원·청년 선거인단 70%, 여론조사 30% 비율로 득표순에 따라 1위는 대표 최고위원이 되며, 2~5위까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이날 전대에선 황우여 의원을 비롯해 심재철 원유철 유기준 이혜훈 의원과 정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