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금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명계 의원이 포진한 ‘민주당의 길’은 7일 토론회를 개최하지 않지만 만찬을 열고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주의 4.0’ 역시 당 분열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 후보는 이원욱 의원과 친문재인(친문)계인 박광온·전해철 의원 등이 꼽힌다. 친명계에선 이해찬계인 홍익표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윤관석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명계 추대 인물과 친문계 후보가 선두 구도를 형성하고, 나머지 후보들이 추격하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비명계는 단독 후보를 낼 수...
文 정부 인사 한자리…정책 포럼 '사의재' 출범상임대표 박능후·정현백·조대엽고문에는 정세균·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감사원 수사 등 정치 현안에 적극 대응 예고 친문 결집 세력 시선엔 "文 정부 국정운영 참여자일 뿐" 경계'대안 정책' 제시 강조…민주당과 정책 협업도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재인 정부 당시 장·차관 및...
與, ‘친윤’ 대 ‘비윤’ 계파 갈등 속출野,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불러운 ‘친명’ 대 ‘친문’ 대결 구도20대‧21대 총선 전 이뤄졌던 분당
계묘년 '분당의 해'가 시작됐다. 2024년에 치러질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분당설’에만 집착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총선 직전 유독 잦았던 '분당의 저주'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친문(친문재인)계'에 손을 내밀어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후 '검찰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친문계와의 접점을 찾는 모습을 이어왔다. 특히 검찰이 이 대표뿐만 아니라 문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까지 동시에 확대하면서 '정치보복'에 맞서 야당이 결집할 수 있는 명분이 형성됐다.
이 대표가 최근...
한편, 이 대표는 소환에 ‘불출석’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게 한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이 대표는 응하지 않은 바 있다. 다만 이번 소환 통보를 기점으로 일부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이재명 사법리스크’ 우려 목소리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친문 적자(嫡子)’로 불리는 김 전 지사가 사면될 경우 친문 진영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이른바 ‘김경수 역할론’이다. 친문계로 꼽히는 전해철·고민정 의원 등은 올해 김 전 지사가 수감 중인 창원교도소를 찾아 면회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김 전 지사를 면회했던 한 의원은 본지에 “김 전 지사는 조용히 지내고 싶어한다”며 당내 역할론에 선을 긋는...
최근 친문 의원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 연구원’에는 이낙연계 의원들이 합류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모임인 ‘초금회’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또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국회 토론회에서 이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이원욱 의원은 “최근 민주당 모습을 보면 사당화 현상이 걱정된다”며 “민주당의 팬덤 정치도 극에 달한...
이 대표 측도 '친문(친문재인)계'의 힘을 얻기 위해 이런 프레임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문 전 정부 핵심 외교ㆍ안보라인 인사가 참석한 기자회견에 이 대표가 일정을 바꿔 참석한 것을 두고도 당 내부에서는 비슷한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 측이 이런 상황을 고려해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나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인사를...
고민정 최고위원과 설훈ㆍ홍영표ㆍ윤건영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고(故) 이대준 씨가 서해에서 실종됐을 때 실족, 극단적 선택 등 다양한 원인을 고려했지만 합리적 추론을 통해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기상 상황과 이 씨의 오랜 선상 생활 경력, 배에 줄사다리가 있어 다시 탈 수 있던 점 등이 그 근거다.
이어...
이재명, 대표 취임 첫날 文 사저 방문…'통합' 강조 행보文, 이재명에 "친명, 친문 그룹 같아…'명문정당' 만들어야"'하나 된 민주당' 관건은 인사…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시선 쏠려친명계 "탕평 의지 분명히 있지만…적절한 인물 찾기 쉽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호(號)가 29일 '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랜 계파 갈등을 넘어 '하나 된...
'친문(친문재인계)'으로 분류되는 고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다. 사실상 친명 일색의 지도부가 탄생한 셈이다.
입법 드라이브로 '강한 민생정당' 탈바꿈…계파 간 통합 이뤄낼까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 이재명 호(號)의 가장 큰 과제는 2024년 총선 승리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평소 강조한 것처럼 민주당을 '강한 민생 정당'으로...
박용진 당 대표 후보와 윤영찬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586ㆍ친문ㆍ이재명의 민주당을 넘어 국민의 민주당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의 미래를 논의한다는 게 명분이지만 이재명 의원과 대척점에 있는 박 후보와 '친문(친문재인)' 윤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전당대회 후반에 반명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이원욱...
윤영찬, 최고위원 전격 사퇴…"송갑석 위해 뛰겠다"송갑석 "기대와 신뢰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대역전 이뤄낼까…"큰 기회" vs "전혀 영향 없다" 갈려
'친문(친문재인)계'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사퇴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써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친문(친문재인)계'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사퇴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써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서의 도전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원칙과 상식으로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일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최근 당에서는 당헌 80조를 두고 '친명(친이재명)'에서는 개정, '친문(친문재인)' 등 '반명(반이재명)'에서는 대체로 유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
대신 비대위는 구제 방식에 힘을 주었다. 당헌 제80조 3항에서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의결을 거쳐 징계(당직 정지) 처분을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훈식 돌연 사퇴로 이재명 vs 박용진 '이파전' 양상이재명, 권리당원ㆍ여론조사 모두 70%대 득표…남은 2주 동안 변수 없을 듯최고위원 경선은 각축전…친명 vs 친문 권력 구도 주목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강훈식 후보가 15일 전격 사퇴하면서 이재명ㆍ박용진의 '이파전'으로 좁혀졌지만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청와대이전TF는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 과정과 상황을 명확히 밝히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며 “하지만 친문 세력의 대표 선동자인 탁현민 비서관과 친문 대표 유튜버 방송인 김어준은 그에 관한 거짓 주장과 허위 소설을 지속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탁 비서관과 김씨가...
대표적으로 찬성여론이 높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더해 반대여론이 더 높지만, 보수 지지층을 다잡기 위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문(문재인) 적자'라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까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경축식을 열어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이재명 개인의 당이 될 것이라는 일부 친문 세력의 우려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그는 "민주당은 특히 공천과 관련해서 당원 50%, 국민 50%의 경선 거치도록 하는 명확한 시스템이 있다.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심과 열성, 실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라면 이 시스템에 의해 당원과 국민의 판단과 선택을 받을 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