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심어진은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첫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2승으로 LGLT 강자로 떠오른 심어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4위가 올 시즌 최고 기록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글 1개, 버디 11개를 기록하는 놀라운 샷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자축했다.
“휘닉스파크 코스에...
올 시즌 JGTO 간사이오픈에서 첫승을 차지한 조민규(23·투어스테이지)는 합계 8언더파 276타(70-70-68-68)로 김형성(31·70-69-70-67)과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했다.
한편 타니구치 토루(일본)가 합계 15언더파 269타(69-67-68-65)를 쳐 카타야마 신고(일본·69-71-69-65)를 5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00야드 이상의 장타력을 주무기로 우승한 브래들리는 올 시즌 28개 PGA투어에 출전해 10개나 컷오프 당하는 불안한 경기를 펼쳤지만 PGA챔피언십에서 연장끝에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따돌리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자들은 4명 모두 메이저대회 첫승이다.
지난주 7년만에 첫승을 거둔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합계 10언더파 274타(69-72-65-68)를 쳐 ‘가을시리즈’성적에 따라 내년 시드권이 결정되는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강성훈은 그러나 9번홀에서 버디를 골라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지난주 7년만에 첫승을 거둔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합계 7언더파 206타(69-72-65)로 전날보다 28계단이나 뛰어 오른 공동 14위,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은 합계 6언더파 207타(70-68-69)를 쳐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한편 브리니 베어드(미국)가 이날 7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0타(67-69-64)타를 쳐 전날 선두였던 올 시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폴 케이시...
김도연(21)이 ‘KLPGA 2011 무안CC컵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파72, 6417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연은 9언더파 135타를 쳐 우승을 거머줬다. 그는 시작과 동시에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두 홀 모두 핀으로부터 50센티미터...
지난주 7년만에 PGA투어 첫승을 거둔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8)은 버디 7개, 보기 5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1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골라낸 나상욱은 그러나 8번홀까지 보기 3개를 범했다. 9, 10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나상욱은 12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6번홀에서 보기를...
211번째 도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나상욱(미국명·케빈 나·28).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가을시리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닉 와트니(미국)를 2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17번홀에서 13m 버디퍼팅이...
재미교포 나상욱(케빈ㆍ28·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나상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440만달러)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닉 와트니(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장하나,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유소연·양수진, 1타차 2위로 추격전
우승에 목말라 있는 장하나(19·KT)가 올시즌 첫승의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24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언더파...
'콧수염' 제이 돈 블레이크(53.미국)가 챔피언스 투어에서 첫승을 차지하며 20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승부는 연장 5번째 홀에서 갈렸다.
199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1승을 올린 블레이크는 챔피언스투어 8승의 '베테랑' 존쿡(54.미국)과 10번홀(파4.425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5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쿡을...
한국프로골프계에 새로운 신예가 탄생했다.
김병준(29.타이틀리스트)이 대신증권 제54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KPGA 투어에 합류한 김병준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 6,80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2003년 프로데뷔한 문현희는 2006년 10월 하이트컵에서 첫승을 차지한 뒤 그동안 우승문턱을 넘지 못하고 2위만 5회 기록했다.
문현희는 “오늘 우승 원동력의 요인은 퍼팅이다. 사실 아직까지 우승한 것 같지 않고, 얼떨한 기분”이라며 “사실 최근 2 ~ 3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고, 허리를 다치며 다소 기복적인 플레이를 펼쳐서 심리적으로...
웹 심슨(26.미국)이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3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62타(66-65-64-67)를 쳐 조지 맥닐(36.미국)을 3타차로 제치고 프로데뷔 후 첫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91만8천 달러.
강성훈(24.한금융그룹)은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9위로 밀려 페덱스컵 진출이 좌절됐다. 강성훈은 4위 이내에 들어야 했다.
페덱스컵 순위 126였던...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투어를 하고 있는 조민규(23.투어스테이지)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로 첫승을 차지했다.
조민규는 21일 일본 효고현 오노GC(파71)에서 끝난 JGTO 간사이오픈(총상금 5천만엔)에서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0타(65-68-68-69)를 쳐 재일동포 백가화(일본명 하쿠 요시카즈34.66-70-67-71)를...
이정은(23.호반건설)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정상에 올랐다.
21일 제주도 에코랜드 골프&리조트(파72. 6,427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일 경기가 짙은 안개 등 악천후로 최소되는 바람에 전날 성적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정은이 공동 2위 안신애(21.BC카드)와 박희정(31.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10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해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웹 심슨(26.미국)은 이날 무려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66-65-64)를 기록하며 이틀간 선두였던 토미 게인니(미국.63-65-69)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서 데뷔 첫승을 노리게 됐다.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심슨은 5,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을 이븐으로...
브래들리는 지난 5월 30일 PGA투어 HP라이런넬슨챔피언십 첫승한 이후 메이저대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던 미국은 갈증을 풀게 됐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필 미켈슨(41.미국)이 우승한 이후 미국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특히 부상에서 벗어나 11주만에 그린에 복귀한 '골프지존' 타이거...
13개 대회 출전만에 생애 첫승을 따냈다. 5번이나 컷오프 됐고 공동 27위가 우승전까지 가장 좋은 성적. 지난달 29일 끝난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6차전에서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75-71)로 전날 공동 7위에서 역전승을 차지한 것. 우승이 확정되자 그는 울음을 터뜨렸다. 기쁨의 눈물이 아닌 그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쏟아낸 설움이었다.
그는 서울여대...
볼빅-군산CC오픈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최민철(22)과 올 시즌 신인왕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정호(20.토마토저축은행)가 데뷔 첫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신인 선수들은 이번 대회까지의 성적을 가지고 리랭킹을 하기 때문에 어느 대회보다도 중요한 대회다. 리랭킹에서 밀리면 9월부터 출전선수 인원이 줄어들어 자칫 하반기에 대회에 출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