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쇼트트랙 대표팀 내부에서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파문으로 체육계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데 이어 이번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쇼트트랙은 그동안 파벌, 짬짜미, 지도자의 선수 폭행 등 논란도 있었다. 올 2월에는 쇼트트랙 남자 선수 김건우가 진천선수촌에서 남자 선수들이 출입할 수 없는 여자 숙소를 무단으로...
심석희 성폭행 피의자 조재범 전 코치 檢 추가 기소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가 추가 기소됐다.
지난 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주)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하 '아청법') 등 혐의로 조재범 전 코치를 기소했다. 앞서 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폭행을...
검찰이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이하 아청법) 등의 혐의로 조재범 전 코치를 기소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여간 30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청와대는 13일 ‘조재범 코치를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 “상습폭행에 대해 항소심에서 1년 6개월 선고받았고 미성년자 성폭행 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고 대답했다.
이번 청원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등을 상습폭행 및 성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를 강력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한 달간 26만9110명이 동참했다. 심 선수는 조...
7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범죄 특별수사팀이 심석희 선수 성폭행 혐의에 처한 조재범 전 코치를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한다. 심석희 선수가 제출한 메모 등이 결정적 정황 증거로 인정된 모양새다.
경찰에 따르면 심석희 선수가 장기간에 걸쳐 남긴 메모가 조 전 코치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정황 증거가 됐다. 해당 메모에는 심 선수의 내적 고통이 담겨 있었으며...
오늘(7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뉴스로 ‘다시 만나는 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핵담판’, ‘택시 이어 버스·지하철요금도 오를 듯’, ‘지난달 고농도 미세먼지 82%, 중국 등 해외서 왔다’, ‘작년 연말정산 환급액 평균 55만 원’,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의혹…경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등을 꼽아 봤다.
◇27ㆍ28일 북미 회담서...
경찰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7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 결정적 증거는 심석희 선수의 피해 심정이 담긴 메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범 전 코치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경찰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7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상습 폭행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이번 사건에 관한 한국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사법부 판단을 지지한다"며 31일(현지시간) 규탄 성명을 냈다.
ISU는 "최소한 1명의 한국 코치가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ISU는 이유를 불문하고...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징역 1년6개월'이라는 법의 철퇴를 맞았다. 처벌이 과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가 도리어 '괘씸죄'가 적용된 모양새다.
3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법원은 "피해자들에게 치유 불가능한 상처를 야기한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라며 징역 1년6개월...
이어 심석희 선수에게 상습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코치에 대해 “언론을 통해 인격 살인을 당하고 있으니, 학부모들이 나서자”라며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23일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만난 여 대표는 “어떤 학부모가 쓴 글인지 알고 있지만, 해당 글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젊은빙상인연대 기자회견이나 발언 때문에...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이어 빙상계 비위 파문의 도마에 올랐다. 진원지는 '젊은빙상인연대'였다.
21일 젊은 빙상인연대는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석희 파문으로 불거진 빙상계 성 추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지낸 전명규 교수가 성범죄 의혹을...
전 교수는 이날 "제자 조재범을 제가 잘못 키웠다"라며 심석희 선수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성폭력 부분은 모두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조재범 코치가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사실도 난 몰랐다"라며 "그렇게 얘기하면 실제로 사람들이 '네가 몰랐을까'라고 물을 수 있지만 석희는 어렸을 때부터 조 코치에게 배웠고 대학에...
손 의원은 "조재범 전 코치와 심석희 선수 모두 전 교수의 제자다. 추가 성폭력 피해자 가운데 상당수도 전 교수의 제자들로 확인됐다"며 "전 교수가 총책임자로 있던 한체대 빙상장에서 폭행과 폭언을 일상으로 경험했던 학생선수 다수도 한체대와 관련된 이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전 교수는 '빙상계 대부'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경찰이 18일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 수사를 위해 구치소를 찾아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 전부를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원구치소 접견실에서 조 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관 2명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심석희 선수가...
젊은빙상인연대가 성폭력 사건을 추가 폭로한다.
빙상 선수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사건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총 두 명의 피해 사실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당사자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젊은빙상인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 사건을 전담하는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을 꾸렸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에는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법률지원 인력 등 총 17명이 투입됐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압수한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디지털 저장매체와 심석희...
최근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에 이어 성적인 가해까지 받았다는 고백을 했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사건은 한 차례에 그친 게 아니었고, 또 그 뒤에는 치밀한 설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젊은빙상인연대 법률자문 박지훈 변호사는 연대가 수개월 전 성폭행 사건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22)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데 대해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진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고용부,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분야 성희롱ㆍ성폭력 근절 대책 회의'를 열고...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항소심 선고가 잠정 연기됐다.
10일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에 따르면 14일로 예정된 심석희 선수 폭행 사건 피고인인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기일이 미뤄졌다. 법원은 이날 검찰의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하고 기일을 변경했다.
검찰은 심 선수가 주장한 수차례의 성폭행 피해와 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