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장준화 상병과 김수로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수로는 장준화 상병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장준화 부친상에 조문을 간 김수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준하 부친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로씨 정말 인간미 넘치네요", "방송이지만 전우애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정희 정권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서다 숨진 채 발견된 장준하 선생의 유해가 30일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공원에 안장된다.
장준하 선생 겨레장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 공원에서 안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광장에서 발인제를 진행했다.
발인제에는 미망인인 김희숙(84) 여사를 비롯해 이부영·노회찬 전...
문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장준하 전(前) '사상계' 발행인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민주당 김비오 후보가 출마한 부산 영도와 안철수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병 선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 전 교수에게 제가 큰 신세를 졌다”며 “안 전교수가 정치로 나선 이상 잘 되기를 간절히...
박정희 정권 유신 반대투쟁에 앞장섰던 고(故) 장준하 선생의 직접적 사인이 추락이 아닌 머리 가격에 따른 것이란 정밀감식 결과가 발표됐다. 야권은 암살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26일 장 선생 사인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준하 선생 유골 정밀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빈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최근 유골이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님, 중앙정보부에서 시체로 발견된 후 ‘간첩’으로 몰렸던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님, 조작된 ‘인혁당 사건’으로 목숨을 빼앗긴 여덟 분의 민주화운동가, 전두환 노태우가 이끄는 군사반란에 맞서다가 온 몸에 총을 맞고 숨진 김오랑 소령,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도청을 지키다가 숨져간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공안경찰의...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을 통해 유신정권의 문제점을 거듭 제기하는 한편, 정수장학회와 영남대를 박정희 정권이 강탈한 ‘장물’로 규정하고 사회환원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민주당은 정수장학회 문제 관련,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최필립 이사장 등 증인 채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에 부딪혀 오는 4일 재논의키로 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 전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의원과 전 열사의 유족 전순옥 의원, 장준하 선생의 유족 장호권씨, 최 교수의 유족 최광준 경희대 법대교수를 비롯해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과 인혁당 사건 유족 등이 함께 했다.
이에 맞선 안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고 있는 을지로 4가의 한 택배회사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운영방법과...
아름다운 협력을 바탕으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과 관련 “박 후보의 진정성을 믿겠다”면서도 “故 장준하 선생 등 아직도 장막에 가려진 많은 사건들이 있는데, 박 후보가 ‘이들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단호한 결정을 내리야 한다”고 요구했다.
야권이 주장하는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진상 재조사와 관련해선 “사실규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우리도 거부할 필요가 없고, 거부해서도 안 된다”면서 적극적인 수용을 주장했다.
한편 이 위원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박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한 여론조사결과엔 “안 후보의 지지세는 모래알 같은 측면이 있다”면서 “기대에 못 미치게 되면 빠질 수 있는 것”...
우 공보단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과 관련 “추석 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일 것”이라고 해석한 뒤 “고 장준하 선생,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 후보의)구체적 실천이 있어야 한다. 구체성이 결여된 선언은 항상 진정성 시비를 부른다”고 말했다.
또 “전략적으로 보면 추석을 앞둔 이번 한 주가 세 후보(문-안-박)에게...
홍영표 의원은 “박 후보가 유신의 망령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역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백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유기홍 의원은 인혁당 사건과 故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사건이 1975년에 일어났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는 아버지 박정희의 문제가 아니라 1975년 퍼스트레이디였던 박 후보 본인의 문제”라고 몰아세웠다.
서상섭 전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고 홍기훈 전 의원과 김도태 충북대 교수, 장준영 민생경제연대 상임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아울러 자문위원으로 고(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서울대아시아연구소 자문위원과 유광언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임현진 서울대 교수, 임진택 민족예술 총감독 등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관영 의원은 유신시절 발생한 장준하 선생 의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검찰이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박근혜 후보가 행여라도 연관될까 쉬쉬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민주당 박 원내대표에게 저축은행 관련해 확인된 비리 연루 혐의가 있다면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역공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장준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장준하는 1975년 8월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등산 도중 실족해 추락사 했다. 하지만 추락사라고 하기에는 시신이 너무나 깨끗하다는데서 의문은 시작됐다.
또 최근 그의 유해에서 두개골 오른쪽에서 원형 함몰이 발견돼 추락사 보다 타살 후 추락사로 위장된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이...
같은 캠프 출신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유신시절 ‘사법 살인’으로 불리는 인민혁명당 유족들에게의 사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야권에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을 요구해 불씨가 붙은 유신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이와 관련, 정몽준 전 대표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10월 유신이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였다는 주장에 크게 실망”이라며 “유신의...
이어 “박근혜 후보는 상황이 끝날 때쯤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실만 챙기는 기회주의적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정수장학회 문제나 고 장준하 선생 관련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봉화마을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통합의 정치를 해보자는 뜻에서 방문하는 것인데 그런 것까지 폄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최근 타살 의혹이 다시 불거진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의문사 진상조사위를 발족한 것도 박 후보를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아울러 박 후보의 5·16 발언과 역사관,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 영남대 등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박 후보가 대통령으로 부적절하다는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동생인 박지만씨의 처...
- 장준하 선생의 타살의혹에 대한 재조사 주장에 어떤 생각인가.
▲ 이번에 역사문제 얘기된 건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진상조사위에서 몇 년 그걸 조사했고 그 전 정권에서도 해서 두 차례 한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월간지에도 증언까지 해서 소상하게 난 걸 읽어본 적 있다. 그렇게 나왔는데도 또 조사할 게 있다고, 밝힐 게 있다고 하면 해야겠죠....
민주당이 최근 타살 의혹이 불거진 故 장준하 선생에 대한 의문사진상조사위를 발족한 것도 박 후보를 겨냥한 검증의 포석으로 읽힌다.
아울러 박 후보의 5·16발언과 유신독재,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의 경제공약이었던 줄푸세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말 바꾸기’행보 등을 집중 부각시켜 ‘박근혜 불가론’을 내세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