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2022년 주당 31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580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당 정책도 수립하며...
지난달 메리츠증권 등 7개 증권사는 일제히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최대 40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와 관련해 "자사주 소각 시 보험업법 상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이슈가 있어 주주환원은 자사주 보다는 현금배당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전부터 KT의 주주환원 정책은 진화하고 있다"며 "자사주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은 소각인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는 4.7%, 4500억 원 규모로 단계적 소각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배당 도입은 주가 안정성을 강화하는 요소인데 이번 주주총회 안건 중 분기 배당을...
저 PBR 주 역시 연기금의 가치주 위탁 운용사 3곳 최종 선정,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 추진 등으로 은행, 보험주가 전일 낙폭을 만회했다.
4월에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과 맞물리며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우위에 있겠으나 최근 신용잔고는 2월 초 저 PBR 장세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코스피 19조 원, 코스닥 19조 원으로 조정을 받기...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확정시 주주환원정책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며 "이미 보유한 자사주 소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인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등이 최근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하고 있으며 SK도 11월 이후부터 매입한 약 1200억 원의 자사주를 신탁계약 완료 시 소각할...
자사주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은 소각
올해 주총 통해 분기배당 도입 예정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옵트론텍
전장용 광학 부품, 성장의 축으로
1분기에도 이어질 견조한 실적
본격화되는 전장 부문 성장 주목
기업가치 상승 이끌 광학 부품 기술 경쟁력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
◇CJ
CJ올리브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
4분기 리뷰 상장자회사 순항...
고려아연은 한화 H2에 대한 유상증자에 이어 2022년 11월 자사주 109만6444주(6%)를 한화, LG화학 등의 자사주와 상호교환하고 한국투자증권 등에 매각해 우호지분 10.7%를 확보, 현 경영진 측 및 우호주주의 지분을 27.31%까지 확대했다.
이어 2023년 9월 HMG 글로벌에 신주 5%를 배정함으로써 영풍 측의 지분율을 넘어섰다. 실제 2022년 6월 기준 영풍 측의 고려아연...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하자고 주주제안했다.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단하지 않으면 주주들이 직접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판세는 회사 쪽에 유리하다. 박 전...
올해 상장사 자사주 취득 2조3500억 원…지난해 비해 5500억 원↓밸류업 프로그램 영향 미미…자사주 취득 신고 규모 1위는 '기아'“자사주 소각 수익성 문제 개선 가능…친화적 정책 펼칠 듯"
상장사들의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아직은 미약한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자사주 소각...
최 전무는 구매 분야 전문가로 일본지사장 근무 경험 등 글로벌 전문성을 갖췄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미래 성장 전략인 ‘Steel for Green’을 지속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지분 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자회사와 계열사의 보유 지분 매각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주의펀드는 지난해부터 국내 상장사의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의 개입을 받은 기업들의 고용 인원은 2019년 5만3977명에서 2021년 4만5930명으로 감소했다. 개입 직후인...
지난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 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주주 환원책으로 꼽히는 자사주 소각도 진행 중에 있다.
지누스가 발행주식 수의 약 2.3% 수준을 4월 내에 소각할 예정이며 현대그린푸드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SK증권은 최근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자사주 비중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주주환원 관점의 매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시가총액 대비 총 주주환원을 기준으로 보면 하나금융지주가 상위 3 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대형 시중은행 3 사를 중심으로 밸류업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생산과 SK하이닉스 이천LNG 발전향 LNG 공급 개시에 온기가 반영됐다”며 “제약비발전정산금(COFF) 영업이익 인식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조4219억 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2022~2025년, 매년 1%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고려)에 따라 11월부터 시작한 지난해 매입분 1198억 원 696만주 취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종 내 관련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크다”며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보통주 9.2%)를 3년간 소각,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500억 원)을 발표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소각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KB금융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 원이다.
이로써 양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을 포함해 총 5914주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수장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장명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자사주 3만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정부가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법인(상장사)과 기업 주주에게 법인세·배당소득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 이사 책임 강화 및 주총 내실화, 외환시장 구조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