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의 부인인 이순자씨의 조카 이용택 전 국회의원 역시 “(유족 측에서) 고향에도 안 가고 화장을 해서 휴전선 가까운 쪽에 안장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씨의 유언이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전방 고지는 군 병력이 상시 주둔하는 경계 지역으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또한 전 씨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정부가 장례에 전혀...
오랜 애증의 관계 속에서 노 전 대통령이 먼저 세상을 떠났으나 전 씨는 옛 친구의 가는 길을 배웅해 주지 못했다.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전 씨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한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직접 조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돌아가는 길 '유족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나', '5·18 사과할 생각 없나', '어떤 얘기 나누셨나' 등의...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6일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전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부인 이순자 여사에게 전해 듣고 별다른 말씀 없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 건강이 좋지 않고 거동도 불편해서 조문을 갈 수 없다”며 전 전 대통령의 빈소 조문 가능성이 적다고...
부인 이순자 씨를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동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전 씨는 이 씨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의 신원 확인 절차도 이 씨의 도움을 받아 대답한 전 씨는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이전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씨는 재판 도중 경호원을 통해 재판부에 "(남편이) 식사를 못 하시고 가슴이 답답하신 것...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하며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부인 이순자(83)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왔다. 그는 회색 양복 차림으로 집 앞에 나온 뒤 손을 한번 흔들고 미리 준비된 차에 올랐다.
전 씨는 부인 이순자 여사와 동석할 예정이다.
전 씨는 2017년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부인하면서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썼다.
1심은 전 씨가 헬기 사격을 알고도 회고록에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조 신부를...
전 씨의 연희동 자택은 부인 이순자 씨 명의 본채, 비서관 명의 정원, 며느리 명의 별채 등 3곳으로 구분된다.
서울고법은 연희동 자택 중 본채와 정원은 몰수할 수 있는 재산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압류를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전 씨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 취득한 재산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다만 별채는 전 씨가 뇌물로 조성한...
연희동 자택은 부인 이순자 씨 명의의 본채와 비서관 명의 정원, 며느리 명의 별채 등 3곳으로 구분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전 씨가 추징금을 미납하자 2018년 연희동 자택을 압류하고 공매에 넘겼다. 그러나 전 씨는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확정된 2205억 원의 추징금을 연희동 자택 몰수로 집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반발했다.
서울고법은 연희동 자택 중 본채와 정원은...
정부는 이순자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게도 '투판즈' 주식을 넘기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 전 대표의 주식이 유 전 회장의 것인지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유 전 회장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차남 혁기 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세월호 사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7개월 넘게 도피 생활을 하다 검찰에...
별채는 뇌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공매 처분을 유지하도록 했다.
별채는 전 씨의 처남이 2003년 취득했다가 추징금 시효만료가 임박했던 2013년 4월 셋째 며느리의 소유로 넘어갔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처분 취소 소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가 심리 중이다.
당시 전 전 대통령은 과거 대법원의 판결에 의해 부과된 2205억원의 추징금을 부인 이순자씨 명의 재산에 집행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4개 필지의 토지와 건물 2건으로 구성된 연희동 자택은 검찰의 신청에 따라 공매 물건으로 등록됐으나 수차례 공매가 유찰된 바 있다.
한편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했던 서울 중구 이태원 빌라와 경기 오산 토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2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프란체스크 여사부터 이순자, 이희호, 권양숙 여사까지 역대 대통령 부인들이 그가 만든 한복을 입었다.
1996년에는 한복전시관을 건립했으며, 사단법인 우리옷협회도 창립했다. 한복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화관문화훈장과 신사임당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황윤주 전 상명대 교수, 장녀 황의숙 배화여대 교수, 장남 황의원(사업) 씨...
이 자리에는 전 씨와 부인 이순자 씨,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수프)이 포함된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주문했으며 와인도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이 대화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며 “12ㆍ12 당일이란 점을 까맣게 잊은 듯 굉장히...
이 자리에는 전 씨와 부인 이순자 씨,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수프)이 포함된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주문했으며 와인도 곁들였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이 대화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며 “12ㆍ12 당일이란 점을 까맣게 잊은 듯 굉장히...
임 부대표는 골프장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도 동행했다며 "이순자 씨가 저한테 '네가 뭔데 그래'라며 방송에서 차마 하기 힘든 욕설을 고래고래 고성과 함께 지르면서 했다"라고 전했다.
욕설 내용에 대해선 "동물에 비유한 육두문자. 영어로 겟아웃 정도가 될 것 같다"라며 '꺼져 XXX'라는 내용의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JTBC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전 씨는 평범해 보이는 의사소통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민정기 전 비서관은 “일상적인 대화 같은 건 하지만 판단하고 그럴 상태는 아니다”며 부인했다. 또 전 씨의 부인 이순자 씨의 골프 모임에 따라간 것이고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도 필요해 골프를 친 것이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