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가 융합하는 ‘O2O(Online 2 Offline) 융합’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제품의 경제에서 데이터와 서비스가 순환하는 융합 경제로 대변혁을 하고 있다. 물질로 이루어진 소유의 세상과 정보로 이루어진 공유의 세상이 융합하는 확장된 공유경제가 4차 산업혁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혁명이다. 매번의 산업혁명마다 그 시기는 더욱 짧아졌고, 그 사회적 충격은 더욱 더 커졌고, 세상의 선도국가가 바뀌었다. 4차 산업혁명은 1, 2, 3차 산업혁명에 비해서 더욱 빠르게, 더욱 복합적으로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지도자들의 정상회의의 주된 화두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인 이유다.
4차...
‘창조는 연결’이다. 스티브 잡스가 인용한 말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창조성은 낯선 것들의 연결’이다. 인간의 뇌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지면서 창조적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사회도 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면서 창조적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창조적 혁신은 생명체의 돌연변이와 같이 쓸모가 없다. 극소수 돌연변이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둔 창업만이 위기의 한국을 구원할 것이다. 창조적 도전에 따르는 실패의 위험에 대한 안전망을 제공해야 창업이 활성화된다. 정직한 실패는 원칙적으로 재도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라는 것이 유럽연합의 중소기업법 제2조이다. 미국의 파산법은 신생 기업과 차이를 두지 않도록 하고 있다. 모두가 개별적인 기업 차원을 넘어 창업 생태계...
미국 청년들의 직업 선택 1순위는 벤처 창업인데, 한국 청년들은 왜 공무원과 대기업 취업에 매달리고 있는가.
국민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한강의 기적에서 입증되었다. 청년들을 공무원과 대기업 취업에 몰려가게 만든 원인은 사회적 보상 시스템이다. 청년들이 직업 선택의 기댓값을 합리적으로 판단한 결과가 위험한 창업보다 안전한 공무원인 것이다.
미국...
국가 구조조정의 최우선 순위는 재도전 기업가 정책의 정상화다. 국가의 성장과 고용은 고품질 창업에 달려 있고, 창업의 핵심은 재도전에 있다. 가장 소중한 미래 자산인 기업가 정신은 각종 창업 지원 제도보다 신용불량의 공포라는 심리적 장벽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왜 미국의 청년들은 창업을 미래 직업의 1순위로 꼽는데, 한국의 청년들은 공무원과 대기업으로만...
“기업가정신 교육 받으면 학생들의 창업 비중도 늘어날 것이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기업가정신 교육을 학교 의무교육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이 이사장은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가정신 교육의 현재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기업가정신 교육은 이미 북유럽 국가들을...
초융합의 디지털 사회는 초생산성 사회인 동시에 초위험 사회이기도 하다. 과학기술과 경제사회와 인문이 융합해 초생명화하는 미래의 디지털 사회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최적화된 세상을 만들 것이다.
그러나 빅데이터에는 빅 브라더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집중된 빅데이터는 만약의 경우 의도적, 비의도적으로 세상에 가치를 오도시킬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초생산성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내구재에 비해 의료, 법률 등 고급 서비스의 생산성 향상은 크게 밑돌았다. 소위 ‘솔로(Solow)의 역설’이라 일컫는 서비스 생산성의 한계는 이제 인공지능 혁명으로 돌파돼 초생산성 사회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생산은 증가시키나 소비를 만들지는 않으므로 결국 소비시장 붕괴로...
인류는 1·2차 물질 혁명과 3차 정보혁명을 거쳐 4차 지능혁명으로 진입하고 있다. 변화는 가속화돼 과거 100년의 변화가 미래 10년 안에 이뤄질 것이다. 미래 사회를 지금 준비할 것인가, 방치할 것인가. 대한민국 역사의 결정적 선택이 될 것이다.
디지털 사회는 아날로그 사회와 본질적으로 상충되는 구조다. 원자로 이뤄진 물질 세계는 자원의 한계로 인해 한계...
포럼에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기술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인공지능 산업 현황 강연에 이어 이민화 이사장이 인공지능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패널로서는 정지훈 경희대학교 교수, 김광수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차원용 아스펙 미래연구소장,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배영우 IBM 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김대식 교수는 “알파고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한국의 상황을 반영한 ‘기업가정신2.0’을 출간했다.
이민화 이사장은 3년 전 미국 뱁슨 대학의 기업가정신 교재를 번역 출판했다. 그러나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이 너무나 많아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 그는 창조경제연구회의 연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한국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기업가정신2.0’을 펴냈다.
안드레 반...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의 구글, 페이스북, MS, 애플과 중국의 바이두, 텐센트의 활약은 널리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의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0년 창업한 솔트룩스는 세계 유수의 기술 전문지에서 세계 10대 시맨틱 기술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아담’을 출시한 바 있다. 솔트룩스는 ETRI...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는 인공지능 산업은 개인정보 보호와 손바닥의 앞뒤 관계에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소위 딥 러닝(Deep Learning) 인공지능의 학습 도구는 빅 데이터다. 이미 1950년대 제시된 기계 학습 이론이 최근 5년간 비약적 발전을 한 이유는 방대한 빅 데이터의 등장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30년간 데이터 저장 비용과 컴퓨팅 비용은 1억 배 이상...
알파고로 야기된 인공지능의 충격파가 한국을 뒤덮고 있다. 인공지능의 경쟁력이 미래 국가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양대 산맥인 IBM과 구글을 벤치마킹한 엑소브레인(Exo-Brain)과 딥뷰(Deep View) 프로젝트에 상당한 국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알파고로 인하여 더욱 대규모의 한국형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정부...
인터넷이 연결(connectivity)의 혁명이었다면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은 지능의 혁명이다. 이제 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초연결·지능(Hyper Connected Intelligence) 시대로 접어들었다. ‘앞서갈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식물은 세포들이 연결된 유기체이나, 지능은 없다. 그런데 동물은 유기체이면서 지능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지능의 역할은...
다보스 포럼 이후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가트너는 10년 안에 현재 직업의 3분의 1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그 변화의 주역으로 인공지능을 지목하고 있다. “변화를 선도하면 미래가 열리고, 변화를 부정하면 도태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었다. 이제 대한민국 기업들에 인공지능은 강 건너 미래의 불이 아니라, 발등에...
기업가정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차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차원으로 승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 연속 기업가정신(serial entrepreneurship)이 있다. 창업은 성공 혹은 실패로 이어진다. 성공한 기업가는 연속 기업가로 벤처 생태계를 더욱 기름지게 만들고, 실패 기업가는 재도전을 통하여 성공으로 가는 것이 창업 국가의 지향점이다. 창업 활성화는 재성공과 재도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