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시위 참가자의 사망과 성폭행 고발 등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시민들이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한 거대한 ‘인간 띠 시위’에 나섰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밤 타이표 지역에서는 1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2km 길이의 인간 띠를 만들었다. 이들은 휴대전화 조명을 켠 채 “경찰력 해산을 미룰 수 없다”고...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5개월이 넘는 수사 기간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고씨가 B군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파일러...
숨진 7살 아이 몸에서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울산 남구 모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7살 여아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입에 갈색 거품이 있고 몸 일부에서 멍든 자국이 발견됐다.
부모는 아이가 열이 나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으며 고열이 계속돼...
고유정의 현 남편인 A(37)씨가 자신의 친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5)군의 의문사와 관련,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며 국민청원 게시물을 올린 데 대해 경찰은 즉각적인 입장 표명은 피했다.
민 청장은 "여러 가지 제기된 쟁점들, 여러 가능한 사안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과학적 방법을 통해 수사하고 있다"며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그것이 알고싶다'는 의붓아들의 의문사와 고유정의 연결고리도 찾아 나선다. 전 남편 살인사건이 있기 약 3개월 전, 현 남편이 데려온 의붓아들이 침대에 엎드린 채 주검으로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 초기, 같은 침대에 있던 남편의 잠버릇으로 인한 사고사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인이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나오면서...
정 비서관은 이번 사건으로 의혹이 커진 현 남편의 4세 자녀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서도 “현재 피의자와 현 남편에 대해 해당 아동에 대한 살인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비서관은 피해자의 사체 수습과 관련해 “몇 차례 피해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조각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일부는 동물뼈로 밝혀졌고, 일부는 현재 감정 중에 있다”며 “끔찍한...
피해자의 동생은 “형은 아이가 보고 싶어서 갔을 뿐이다. 너무 억울하다. 악마다. 짐승이다”라며 “형의 시신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다.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거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현재 고유정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해, 시체손괴, 유기죄, 은닉죄와 더불어 현 남편의 네 살배이 아들의 의문사 역시 조사 중에 있다.
하지만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는 오보이며 현재 의문사로 수사 중이다. 타살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고유정의 의붓아들은 제주에서 친모와 함께 지내던 중 청주에 잠시 놀러왔다가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제주도 전남편 살해 사건 용의자인 고유정의 얼굴,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한다고...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의문사 사건 등 인권 분야에서도 백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2차대전 이전에도 1차대전, 백년전쟁 등 피로 얼룩진 전쟁의 역사였다. 하지만 현재 초국가적인 EU가 탄생하는 등 평화 유럽이 건설됐다”며 “일본과 한국은 여전히 전쟁 영향이 남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과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뒤 관련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에 대한 견책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김희수 변호사가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 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2003년 7월부터 1년여간 2기...
이 밖에 군 의료서비스 개선과 군 의문사 진상규명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장병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병 휴가·전역여비, 유급지원병 보수 및 당직근무비를 인상하고 병사들이 선호하는 피복류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병영생활관에 공기청정기 보급 확대, 급식 혁신사업 전군 확대시행 및 동원훈련 보상비 3만2000원으로 인상 등을 시행할...
홍콩 스타 남결영이 사망한 채 발견됐지만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3일 남결영이 자택 욕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남결영은 사망 전, 증지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증지위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남결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영화 ‘서유기 월광보합’에서 빛을 발하던 그의 미모가 그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촉망받았던 여배우의...
먼저 '왠지'는 의문사 '왜'와 어미 'ㄴ'이 결합했다. 왜인지의 줄임말이다. '왠지 모르게 자꾸' '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등의 예문이 있다.
'웬'은 어떻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웬일이니?' '웬 떡이니?' '웬 사람이니?' 등의 예문을 들 수 있다.
또 많이 틀리는 '되라', '돼라'도 쉽게 설명했다. '돼라'는 '되어라'의 준말로 '돼(되어)' '돼서(되어서)' '돼야(되어야)' '됐다...
독립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뜻을 기리고 의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장준하100년위원회와 서울시는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27일)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준하 100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장준하100년위원회는 “다음 100년의 최대 전제는 ‘평화’”라며...
임명 배경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군 사법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무 겸비했다는 평가 받는다"며 "전역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통령 직속 군 의문사규명위원회 위원과 국방부 과거사진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 의문사 진상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는 고문과 불법감금, 장기구금과 의문사 등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많은 분의 절규와 눈물이 담겨있다"며 "그 대표적인 장소가 남영동 대공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고문당하고 박종철 열사가 희생된 이곳에 '민주인권기념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때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은 황도현 중사 △세월호의 아이들을 구하다 돌아가신 고창석 선생님과 전수영 선생님 △올해 3월 소방공무원 임용되기 전 연수 기간 중 구조활동 하다가 사고를 당한 문새미 교육생 △수십 년 동안 군의문사로 이중 고통을 겪다가 최근에 순직을 인정받은 유가족들 등을 참석자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2005년 노무현 정부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을 제정해 항일독립운동, 반민주·반인권적 인권유린과 폭력·학살·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발족했다. 과거사 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활동을 종료했고 2014년 12월 2기 과거사위 출범을 바라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성평등과 인권보호 강화, 군사법제도 개혁, 의문사 진상규명 등의 과제에도 획기적 진전이 있어야 합니다.
사병 여러분에게도 당부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아주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국방의 의무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고 성장해서 가족의 품, 사회로 돌아가야 할 임무가 있습니다. 나와 정부는 여러분이 이...
장병 인권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장병의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군 각급 지휘부가 장병 복지 개선에 각별히 노력해 주고 성평등과 인권보호 강화, 군사법제도 개혁, 의문사 진상 규명 등의 과제에도 획기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병들에게도 문 대통령은 자신과 동료를 더욱 아껴달라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