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매일유업 등 유업체에게 원가를 공개하라고 압박해왔다. 그러나 유가공협회는 원가 공개 자체가 업계 기밀인 데다 우윳값 마진의 일부를 가져가는 유통업체의 사정 등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매일유업 측은 “자료가 정리되면 개별적으로 공개할지 한국유가공협회나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공개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유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조율하고 있는 것은 오는 8월부터 원유가격이 12.7% 인상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1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전년 소비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업체들은 제품 인상 시기와 그 폭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원유 가격이 내달 1일부터 12.7% 오르기 때문이다.
서울우유 측은 조만간 조합 기획실 주재로 회의를 열어 원유값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을 고려해 인상안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최종안 결정은 내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15% 대 인상폭이 유력한 것으로...
양동학 BIO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바탕으로 매년 17%씩 증가하는 국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건강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개별인정형 획득 유산균 적용 신제품 출시 및 유업체 제품화를 위한 소재판매를 확장하고, 이와 유사한 기능성 신균주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업계 한 관계자는 “8월부터 원유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어 유업체들이 인상시기와 인상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우유는 원가 비중이 높아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가격 역시 올라갈 수밖에 없고, 이어 빵과 커피(카페라떼 등),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역시 잇따라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원유가격...
이 제도는 원유가격을 결정할 때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 갈등이 반복돼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안으로 도입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가감하고, 변동원가는 전년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조정하게 된다. 이번 인상의 경우 생산비 등 기준원가 850원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변동원가 90원을...
전에는 우유생산비의 변동률이 5% 이상 차이가 날 때 원유가격을 조정했기 때문에 3~5년 주기로 낙농가와 우유업체 사이에 갈등이 반복돼 왔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원유가격 연동제를 도입했다.
연동제는 정해진 공식대로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길 여지가 차단된다. 마찬가지로 물가 영향 등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앞서 2011년 8월 원유가격이 오르자 당시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주요 유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했었다.
유업체 관계자는 “2011년 원유 인상 당시 정부의 물가 관리로 원유가 인상분 정도만 반영하고 나머지 물류비나 인건비 등 부자재 인상 요인은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왔다”며 “이번에는 인상을 대대적으로 할 수...
회사 관계자는 “경쟁 유업체에서도 커피믹스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하고 있어 커피믹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분유 등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큰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선 공격적인 마케팅 보다는 시장 안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1974년 우유와 커피를 섞은 커피 포리 제품을 이미 선보였다. 2009년 8월에는...
때마침 미국소아과학회에서도 모유수유를 할 수 없을 때 콩유아식이 모유나 분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함을 인정하는 발표문을 내 놓았고 베지밀 콩유아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분유만을 고집하던 유업체에서도 유사한 콩유아식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콩유아식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대표이사로서 손 사장은 ‘기존 사업분야에서의 매출 극대화와...
딸기맛우유는 일본 시코쿠유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 공급된다.
시코쿠유업은 시코쿠 지역 유음료 1위업체로서 일본 전체 10위권 규모의 전문 유업체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본 진출과 동시에 현지 최대 편의점업체인 로숀의 8000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다"며 "연간 3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유제품 생산중단 조치까지 취했던 우유업체들이 할인 이벤트를 할 정도다. 반면 유제품 수입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낙농가들이 만든 원유를 다시 버려야하는 사태까지 예상되고 있다.
낙농진흥회·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15만9623t으로 전년 동월(16만4337t) 대비 97% 수준을 회복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구제역으로 인한 우유 파동이 발생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우유업체들이 아직도 구제역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중에 공급할 수 있는 우유의 양이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물량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A식품은 최근 출시한 제품의 우유 공급처로 기존 B2B 거래처인 서울우유에게 공급양을 늘려달라고...
유제품 가격 인상은 8월 16일부터 낙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原乳) 가격의 ℓ당 138원 인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남양·매일우유 등의 우유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 등 유제품 20여 종 가격도 올랐다.
우윳값 인상으로 두유가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두유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서울우유가 24일부터 우윳값을 평균 9.5%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우유를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등이 두유로 대체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유전문 생산업체 정식품은 지난 원유...
우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은 지난 8월16일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1천460원인 서울우유의 1ℓ짜리 흰우유 출고가는 1천598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선 소매점 가격의 경우 각 유통업체가 유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는데, 출고가를 9.5% 인상할 경우 현재 이마트 등 대형...
최근에 공정위는 우윳값 인상을 막기 위해 유업체들의 유기농 우유를 건드렸다. 가격만 비싸지 일반 우유와 성분과 영양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지난 9월 초 공정위의 예산을 지원받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유기농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 품질 차이는 거의 없는데도 가격은 최대 2.7배에 달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1위 우유업체 서울우유가 오는 16일부터 우유값을 평균 10% 인상키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대형 할인점 등 소매점 등에 오는 16일부터 우유가격을 10% 정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일선 슈퍼 등에서 1ℓ 들이 2200원에 팔리던 흰우유가 2450원 안팎으로 오른다. 대형마트에서는 2370원 안팎으로 인상돼 220원이 오르는 셈이다....
남양유업측은 2학기 급식이 시작되면 우유 소비량이 늘어나 물량이 빠듯해지기 때문에 B2B(업소용)쪽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
남양유업뿐 아니라 서울우유나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급식이나 소매물량을 우선 배정하기 위해 B2B용 물량을 줄이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서울우유를 비롯한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 유업체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유업체 대표 앞으로 공문을 보내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서규용 장관과 물가안정 대책관련 간담회를 열자고 통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유업체는 5~6곳으로 전해졌다.
한 유업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