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카드법인과 외감법인을 제외한 내부등급법 변경이 부분 승인되며 BIS 비율이 소폭 올랐지만, 아직 경쟁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3분기 카드부문, 외감법인 내부등급법 추가 승인이 된다면 1~1.5%포인트(p)의 자본비율이 상승이 기대된다.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금융사가 평가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자체 추정한 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국내 진출 이후 최근까지 국내 가입자·매출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외감법에 따라 올해 첫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바뀐 외감법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이 된다.
실제 스트리밍 수익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해당 매출 규모는 전년 약 1756억 원에서 약 3988억 원으로 127.1...
금융감독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오는 13일 '최초 외감대상 회사의 외부감사인 선임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외부감사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 유한회사가 신규 외감대상이 된 사실을 몰라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외부감사 대상 기준, 외부감사인 선임절차‧기한 및 감사계약...
신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는 유한회사도 자산과 매출이 500억 원 이상이라면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그동안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등이 유한회사로 법인의 형태를 전환해 국내에서 발생한 매출을 숨기고, 순이익의 대부분을 해외 본사로 배당하는 것에 대한 비난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지난 2017년 신(新) 외감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가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기준이 강화되면서 상장사들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통제시스템 마련을 위한 인프라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상장사들은 감사비용 증가와 거래정지 우려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재무상태를 평가한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감사 의견은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적정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돼 있다’고 판단될 때 나오는 의견이다....
한국거래소의 개선 기간 부여를 통해 경영과 사업성을 개선하면 상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통상 1년이 넘는 거래정지를 수반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감법 시행 이후 감사가 더욱 깐깐해졌다"며 "투자한 종목이 관리종목 혹은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생절차 신청은 상장사의 우발채무와 불확실한 지배구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랜B'입니다.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고민하다가 적기를 놓치면 경영진, 주주, 채권자 모두 돌이키기 어려울 만큼 힘들어집니다."
황인용 법무법인 율촌 도산팀 변호사는 1일 "문제가 있다면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빨리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신외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소규모회사 등 외부감사 제외대상이 늘어나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20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통해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는 3만1744개 사로, 전년 대비 687사(2.1%) 줄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소액 공모 결산 서류 제출 면제 기준이 신설되며, 신규 외감대상 법인은 직전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불가능한 만큼 사업보고서 제출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ESG 투자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거래소가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공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공시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준비상태를 반영, 단계적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가 신외감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정 적용대상 확대 및 비대면 업무환경의 확산으로 2020년 기업용 경영관리 및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규제 강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며 경영관리...
성현회계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담 파트너 전상원 상무는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중견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에 대한 책임이 더욱 강화되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견기업의 담당자가 챙겨야 할 주요 사항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금감원 측은 “회사에서는 감사인 선임시 해당되는 회사 유형을 확인한후 관련 선임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실제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외감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주권상장회사는 등록 회계법인만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야 한다....
신외감법 도입 이후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사의 감사보고서 중 재발행(48.7%), 비교표시 전기재무제표 재작성 등(51.3%)의 방식으로 오류가 수정됐다. 오류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감사보고서 재발행 방식으로 수정한 비율이 높았다. 수정회사 중 62개(79.4%)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오류를 수정했다.
자진...
17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0만914개 업체 중 3862개 기업(상장기업 1851개, 비상장기업 2011개)을 표본 추출해 조사한 ‘2020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7~9월)중 기업 매출액증감율은 마이너스(-)3.2%를 기록해 7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악을 보였던 직전분기...
일반인은 차이를 이해하기도 어려운 유한회사나 유한책임회사지만, 유한책임회사는 여전히 외감 면제 대상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대법원 등기소의 법인 등기 집계에 따르면 유한책임회사의 신규 등록 수는 올해 10월까지 424곳으로, 작년 한 해 연간 수치(371곳)을 넘어섰다. 2017년 318곳이던 유한책임회사 신규 등록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신(新)외감법 시행 후 더 커진 회계법인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삼일PWC·삼정KPMG·EY한영·딜로이트안진)은 올해 신입 회계사를 750여명 뽑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보다 30% 줄어들었는데 올해 신입 회계사 합격자 수가 전년 보다 10% 늘었다는 점에서 ‘채용 충격’은 더했다.
한...
기존에도 내부회계는 회계법인이 검토해 왔지만, 신(新)외감법 시행으로 2019 회계연도부터는 단순한 ‘검토’가 아니라 ‘감사’로 인증 절차가 강화됐다.
현재는 자산 50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지만 2022년 1000억 원 이상, 2023년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강화된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적용된다.
코스닥협회 등 상장사 측은 물론 회계학회도 자산 1000억 원 미만...
실탄 조달이 어려워진데다 감독당국의 테마감리·‘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외형 늘리기의 매력이 떨어진 탓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129개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정공시를 포함해 총 151개의 최대주주 변경 관련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