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해 출범하는 뉴삼성물산은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해외사업과 용단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뉴삼성물산은 식음 부문에서 상사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활용해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레저 부문은 설계·시공 역량을 활용해 용인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음 부문에서는 2014년 매출 1조6000억원에서...
합병안이 승인됐지만 엘리엇의 삼성 견제가 계속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업계는 국내에서 합병 무산 본안 소송이나 ISD(투자자-국가 간 소송) 독소조항을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상법 제236조는 ‘합병 등기가 있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엘리엇은 합병비율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들어 합병 무효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기를 들었던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추가 소송을 앞세워 삼성물산을 향한 법적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는 제일모직과 합병반대를 주장했던 엘리엇의 완패로 끝났다. 참석 주주의 69.5%가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며 주총결과는 엘리엇의 예상을 빗나갔다.
엘리엇은 주주총회 이후 공식입장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 출범하는 뉴삼성물산은 양사의 합병 시너지에 패션 부문에서만 연평균 32.5%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상사의 물류·금융·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 및 해외진출 가속화 시너지로만 2조원의 매출이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삼성물산은 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SPA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해 9월 1일 출범하는 뉴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병원 오거나이징 사업 등을 추진해 2020년 매출 규모 19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뉴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에서 기존의 트레이딩,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모직 패션·식음 사업의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섬유·식량사업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로 출범하게 된 뉴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의 시너지로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뉴삼성물산은 그룹의 대표 건설사로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양사 핵심 경쟁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 및 밸류 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삼성물산은 건축과 토목, 플랜트, 주택분야 등에서 수익성을 제고해 올해 매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총 합병안에 대해 반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17일 주총 표대결에서 패배한 후 이번 결과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엘리엇은 주총 직후 공식 자료를 내고 “엘리엇은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럽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은 안도하면서도 엘리엇의 향후 행보에 깊은 관심을 두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임시주총 하루 전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이 “플랜B는 없다”고 밝히고, 김신 삼성물산 사장도 15일 “최종적으로 주총장에서 결과를 알 것이다. 크게 이기고 싶고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지만, 결과예측이 어려웠던데다 엘리엇이 법정분쟁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승인됐다. 두 회사 사장은 2020년까지 60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주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표가 69.53%를 차지한 것.
제일모직 역시 같은 날 서울 태평로...
이로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됐다. 지난달 4일 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취득하며 합병에 반기를 든 엘리엇은 소송전, 여론전을 앞세운 전형적인 벌처펀드 성향을 드러냈다. 엘리엇은 ‘주주총회 결의 가처분’,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 등 2건의 소송을 제기하며 삼성물산을 압박했다.
그러나 엘리엇은 항고심까지 모두...
이날 주총에서 엘리엇측 대리인으로 나선 최영익 넥서스 변호사는 "현재까지 수많은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 이사진은 합병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총은 주주들의 소중한 지분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장소"라고 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출발했던 제일모직 역시 초반 혼조세를 지속했다.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0.26% 상승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저지에 실패했다. 합병 승인에 대한 찬성률이 70%에 육박했으나 엘리엇의 공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되자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합병 반대를 외쳤던 이들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17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다룬 1안이 69.53%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날 11시에 시작한 합병안 표결부터 개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시간의 시간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를 극복하고 합병에 성공하면서 합병 삼성물산(뉴삼성물산)이 취할 주주친화 정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삼성물산은 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지향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5월 26일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발표한 후 7.12%의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 반기를 들면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엘리엇은 소송전, 여론전을 앞세운 전형적인 벌처펀드 성향을 드러내며 삼성물산을 압박했다. 결국 이번 임시 주총에서 표 대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되면서 남은 절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의 건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중간배당을 현물로도 할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의 건 등 세 가지 안건을 상정했다....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제외한 2개의 안건은 이번 합병을 반대해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요청으로 상정됐다.
삼성물산이 표 대결에서 승리한 것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11.21%)과 국내 기관 투자자, 소액주주들의 힘이 컸다.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SDI(7.39%), 삼성화재(4.7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41%), 삼성복지재단(0.15%), 삼성문화재단(0.08%)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