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1일 외래 진료로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전국 6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장비·시설을 비롯해 진료 영역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기관의 철저한 환자관리를 유도하고 환자와 가족이 병원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3회째 혈액투석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월 심평원을 통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가격공개에 이어 이번에 관련 지침을 개정함으로써 의료기관 비급여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정 지침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9월부터 우선 시행하고 올해 말까지 전체 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심평원 집계를 보면 연간 저혈압 진료인원은 2008년(1만2000명)부터 지난해(2만1000명)까지 5년새 약 9000명이 증가(65.9%)했고 연평균 10.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약 43.7%, 여성은 약 56.3%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1.3배 더 많았다.
특히 지난 5년간 월평균 진료인원은 8월에 2504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413명 △6월 2105명, 9월 2075명 순이었다.
반면...
정부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그간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수행했던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에서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사 위탁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14개 보험회사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6개 공제조합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기관 및 관심기관을 대상으로 전국 14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심평원은 포괄수가제 개요, 개정된 수가 내용, 요양급여비용 청구 방법, 심사기준 등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접수는 필요 없다.
심평원 관계자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08~2012년 버거병 진료자료에 따르면 버거병 환자는 2008년 4067명에서 2012년 4727명으로 5년간 16.2% 증가했다. 또 이 기간동안 버거병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의 수는 8.3% 증가한 반면 남성 환자는 1.5%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여성 흡연자의 비율이 늘면서 버거병으로 진료 받은 여성 환자 수도 많아진 것으로...
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섭식장애로 고통을 받는 20대 여성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식장애는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적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으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폭식증(신경성 과식증) 등 음식섭취와 관련된 이상행동 증상을 말한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로는 지난해 섭식장애로 병원을...
심평원은 2일 열린 보험심사간호사회와의 간담회에서 7월1일 시작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 준비의 일환으로 심사기준 등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차보험환자 진료비는 의료기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따라 보험회사 등에 청구하도록 돼 있다. 향후 심평원이 수탁을 받아 심사하는 경우에도 이번 기준에...
심평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한쪽 눈이 좋은 경우, 나머지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도 아이는 물론 보호자들도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에게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숫자를 구별할 수 있는 만 3~4세가 되면 반드시 양쪽 눈에 대한 시력검사를 정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 병원 관계자는 “복지부가 심평원을 통해 확인한 몇 개병원만 수사의뢰 한 것”이라면서 “전수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재판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기부금 형식의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기부금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
심평원 신사옥은 연면적 6만1470㎡로 지하2층·지상 27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총사업비 약 1600억원이 소요되며 원주시의 시화(市花)인 장미꽃을 형상화한 디지인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중심인 강원 원주혁신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된다.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준공되는 2015년 하반기 1000여명의 직원들이 원주혁신도시에 새...
심평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은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자주 재발해 병을 진행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합병증은 매우 드물지만 식도협착, 식도암 등이 있다.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사회생활을 하는 주된 연령대로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과식, 음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이 큰 요인으로 추정된다. 또 만성적으로...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80% 이상 높은 의원 수가 2년새 절반으로 줄었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4.3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p(포인트)감소했다. 항생제 처방률은 조사가 시작된 2002년 73.64%에 달했으나...
한편 심평원의 진료비 환급사례 발표에 대해 병원계는 “병원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발끈했다.
의사의 입장에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급여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에도 실제 발생된 진료비를 환불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나춘균 병원협회 대변인 겸 보험위원장은 “병원 규모가...
8%)이나 됐다.
산소 공급장비와 흡인기(가래 등 분비물을 빼내는 의료장비)가 1대도 없는 요양병원이 각각 0.4%(4곳), 0.7%(7곳)으로 나타나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심평원은 이 같은 1~5등급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t.kr)의 ‘병원평가정보’ 메뉴에 공개하고 오는 7~9월 제5차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피부의 악성 흑색종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36.0%)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전체의 52~55%를 차지해 남성보다 약간...
심평원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인 1차 수술(구순봉합술, 구개봉합술, 치조골이식술, 인두피판술, 비중격수술 등)을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100만∼120만원 정도지만 추가수술을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평균 340만원에 이른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추가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구순구개열 수술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심평원 관계자는 “알코올사용장애는 적극적인 입원치료뿐만 아니라 퇴원 후 단주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외래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퇴원 후 3개월 내에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퇴원 초기단계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기간 동안 환자에게 퇴원 후 외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퇴원 이후에도 단주를...
심평원은 이로 인해 낭비되는 약품비의 규모를 대략 26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복 처방의 절반(51%)은 △위장관운동개선제 △히스타민(H2) 수용체 차단제 △위궤양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기타약제 등 소화기관용 약제였다.
심평원은 “약을 복용할 때 소화기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관용 약제를 함께 처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며 “예방적...
이날 의협은 심평원에 공문을 보내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사이에 민사소송이 남발되는 등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며 약제비 삭감 관련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의협에 따르면 현재 의료기관이 약제 급여기준을 초과해 처방한 경우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에 의해 공단에서는 환자가 처방받은 약제비의 손해배상을 의료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