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무릎관절증' 주의...환자 90%는 50세 이상

입력 2014-03-30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이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진료환자가 지난해 이 267만명으로 2009년보다 13.5%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9년 7118억원에서 2013년 8988억원으로 26.3% 늘었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구분된다.

특히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5년간 매년 3월 무릎관절증 환자는 전월 대비 14.6% 늘었다. 4월(4.0%), 5월(3.0%) 등 봄철에 환자 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심평원 관계자는 "겨울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 같은 상태로 3~5월 조깅,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매년 70% 이상을 차지했다. 5년간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평균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은 89.2%를 차지했다.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9명은 중·노년층인 것이다. 지난해 기준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고 60대(28.9%), 50대(24.0%) 순으로 나타났다.

무릎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체중을 유지해 무릎관절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체중이 무릎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

한 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습관은 피하고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삼성, 차세대 3D메모리 ‘zHBM’ 공개...“X·Y축 한계 넘어 Z 개척”
  • 월가 6개 금융사, SK하이닉스 매수·비중확대 의견...“저평가 상태”
  • 소비자는 선택지 넓어지고…대한항공은 기내면세 수익 키운다 [합병 막바지, 걸린 족쇄]
  • 스페이스X, 매출 기대 웃돌았지만…AI 자본지출 부담에 주가 ‘급제동’ [종합]
  • 美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와르르…엇박자 커진 K-반도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2,000
    • +0.62%
    • 이더리움
    • 2,65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300,600
    • -1.09%
    • 리플
    • 1,518
    • -0.91%
    • 솔라나
    • 105,100
    • +0.19%
    • 에이다
    • 270
    • -3.23%
    • 트론
    • 465
    • -0.64%
    • 스텔라루멘
    • 237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0.95%
    • 체인링크
    • 11,620
    • -0.34%
    • 샌드박스
    • 59.8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