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보다도 저급한 현실을 마주하며 돌멩이처럼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한 줌도 안 되는 불의의 세력을 처벌하지 못하거나 뿌리 깊은 어둠의 세력을 꺾어 이 겨울의 분노와 슬픔을 풀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보다 더 모욕적인 겨울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봄은 오고 있다. 이제 날이 풀리고 바람이 순해지면 몸을 덥히던 물들이 갑갑하다고 밖으로...
이날 시상식 사이에는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진실이 지금처럼 중요한 때는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를 내보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막장인 뉴욕타임스가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못된 것)를 내보낸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는구나!”라는 트윗으로 대응했다.
27일 최종변론 기일에서 '막장 변론'이 재현될 조짐도 있다.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지금이 조선시대냐. 복종하라면 복종해야 하는 우리가 노예냐”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열린 16차 변론에서 재판관들의 판단을 믿을 수 없으니 검증이 필요하다며 헌법학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자신들의 죄를 손바닥으로 가린 채 국론 분열을 부추기는 친박계 의원들의 막장정치를 용납할 국민은 없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희망을 앗아간 공범인 친박계 의원들이 탄핵반대를 소리 높여 외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이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된다.
4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7회 예고편에 따르면 이동진(이동진)과 나연실(조윤희)이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납치에서부터 집안 어른들의 반대는 그동안 무수한 우여곡절을 거쳐 가슴 시린 사랑을 해왔다. 이런 커플이...
막장 대한민국”
지난달 28일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전안법’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안법, 도대체 뭐길래...원래 전기용품이나 아동용품 등에만 적용됐던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의류 및 생활용품으로 확대한 법입니다. 소비자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이나 ‘서민과 소상공인을 죽이는 법’ 이라며 시끄러웠죠....
그는 “인터뷰 내용 자체도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막장드라마의 파국을 보여주고 있다”며 “헌재 탄핵심판을 늦추고 지지자들에게 ‘나는 결백하고 탄압받고 있다’고 피해자인 것처럼 거짓 난동을 부려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설을 앞두고 민심에 영향을 미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이 흔들림 없이 철저히...
아닌 게 아니라 총선 이후 정치는 곧바로 막장을 향했다. 대통령은 탄핵소추되고, 여당은 길을 잃은 채 쪼개졌다. 그리고 야당들은 국정은 내팽개친 채 성난 민심의 꽁무니에 붙어 대통령과 여당을 ‘잡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대선을 앞둔 시점, 나오느니 한숨이다. 공장과 공정이 좋아야 좋은 제품이 나오는 법. 이런 ‘정치공장’과 ‘정치공정’에서 좋은 후보가...
수십·수백만 원까지 드는 KC 인증 비용에 대한 부담을 영세상인과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안법 시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 그래도 지금 대한민국 막장인데, 호흡기 떼러 전안법이 찾아오네", "이게 진짜 나라를 위한 법이라고?", "서민들은 다 죽어 나가야 속이 시원한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의문 때문에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새해 첫 아침부터 대판 싸우는 가족의 모습을 드라마에서 탈출시켜 버젓한 전시 공간의 한 자리에 내놓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오래된 진실이라면서 말이에요.
‘불행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다’는 말은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 첫 줄을 비튼 겁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아무리 막장 드라마 할아버지라도 이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다 다르지 않겠어요? 연기를 달리하겠다는 의지와 발견, 그런 창조적 활동이 재미있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껏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던 거지,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면 재미없잖아요. 그게 우리 직업의 장점이자 생명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이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임했다”고 했는데, 그 의미와 60주년...
관저에 앉아서 막장 드라마나 보지 말고, 바깥 공기도 좀 쐬고…. 사람들이 극장을 가는 이유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셈이 됐다. 그러니 제발 뽑지 말자고 했을 때 얘기들을 들었어야 했다. 후회하면 뭐 하겠는가. 그 후회는 언젠가 영화로 대변될 것이다.
미국 대선 양자 대결은 막말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막장 대선'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선의 결과는 예상을 뒤엎은 트럼프의 승리. 일부 힐러리 지지자들과 트럼프의 반지지자들은 '나의대통령이아니다(NotMyPresident)'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죠.
3위#포켓몬고올여름은 현실을 배경으로 포켓몬을 찾아 잡는 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의 현실 앞에서 '기회 균등과 공정경쟁'이란 말은 한낱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보라 의원은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의 무너진 신뢰는 이미 회복불능 상태이며, 대통령의 마지막 메시지마저도 국정을 수습하기보다 분노를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라며 "대통령은 스스로 분명한 퇴진...
가정이 행복하려면 배우자나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막장드라마에서처럼 값싼 호기심이나 비열한 의도로 가족의 비밀을 캐낸 다음,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족을 협박하거나 거래하는 짓은 죄악이다. 병적인 비밀이 기생하지 못하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끼리 더 자주 대화하고 소통하는 가족 문화를 가꿔 나가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해 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60정을 비롯해 비아그라 복제약인 팔팔정, 전신마취제 에토미네이트 등을 다량 구입했다고 22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프리카 순방 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막장 언론이다. 광화문 집회는 대실패. 참여 인원 많아도 10만 명 남짓."-박사모(박근혜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예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들이댄 원색적인 막말까지.
"촛불집회에 시민은 몇 명 없었다. 모두 동원된 사람들"-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촛불집회 참여자는 5만 원 받고 나온 빨갱이들"-홍혜선...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이종석, 투피엠(2PM) 옥택연, 엑소(EXO) 카이 등이 출연한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멜로에서 막장,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장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 모두를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는 한 편의 막장 드라마만도 못한 박근혜 게이트 사건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이다.
이 대변인은 “국가 안보와 다름없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한 기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막장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지만 결과에 따라 미국의 외교 정책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7일 오전 브리핑에서는 포드햄대학교의 크리스티나 그리어 교수가 이번 대선의 마지막 판세와 투표 당일 볼거리 등을 해설했다. 유럽과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