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의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지만 C클래스는 그간 유독 눈길을 받지 못했다. 성능이 특출한 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경쟁모델보다 비싸다는 인상만 준 게 사실. 그러나 신형 C클래스는 4천만원 중반부터 시작하는 가격대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출시 두 달 만에 계약대수 1천대를 넘겼다.
독일차 중에서는 아우디 A4와...
-김우성(월간 편집장)
“독일차를 원한다면 파사트”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파사트 TDI를 추천하고 싶다. 독일차의 품질과 적당한 사이즈, 적당한 엔진 출력을 가진 무난한 중형차다. 그 외에 벤츠 C220 CDI도 훌륭한 차다.
-박지훈(월간 편집장)
“경제성은 C220 CDI가 최고”
비교 차종 중에는 벤츠 C220 CDI를 추천한다. 경제성이...
따라서 말초적인 주행감각을 원하는 이라면 독일차를 찾아보는 게 낫다.
대신 렉서스는 ‘완벽한 믿음’을 선사한다. ‘이 차를 타면 속 썩을 일은 없겠구나’하는 믿음 말이다. 10만원만 더 내면 2년 또는 2만km까지 무상 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것도 렉서스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대 제네시스가 가상 라이벌로 꼽은 차종 중에 렉서스 GS도...
독일차와 일본차를 두루 타 보고 나서 뉴 STS를 타니 그렇게 차가 부드러울 수가 없다. 반대로 말하면, 서스펜션이 너무 출렁거려 속도를 올리기가 두려울 정도다. 특히 좌우로 굽어지는 국도에서 이처럼 부드러운 서스펜션 감각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액티브 서스펜션의 존재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시승차에는 없지만 4.6 플래티넘...
독일차의 단단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될 것이다.
GT TDI는 출발이나 저속에서 조금 움찔하는 모습이 TDI와 닮았다. 하지만 급가속을 시도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야수로 돌변한다. 중속 영역에서만큼은 가솔린 엔진의 C30 T5보다 가속 감각이 확실하게 앞선다. 또한 시속 80km 이상 넘어서면 가솔린 엔진과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배기량과 출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두 차를 비교하는 일은 매우 흥미롭지만 성격이 달라 맞수로 보는 건 무리다. 순수하게 운전을 즐기고 싶다면 아우디 TT를, 장거리 주행을 감안한다면 그랜드 투어러에 가까운 인피니티 G37이 제격이다. G37 같은 차를 원하는 아우디 팬이라면 독일에서 발표된 A5 쿠페의 수입을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그동안 수입차 구매를 고려했지만 부대비용이 부담됐던 고객들에게는 이번 제타 풀-패키지 특별 프로모션이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제타는 고객들이 첫 독일차로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제타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