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주가 이틀 연속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한미 방산협력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던 만큼 미국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9분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4.5% 내린 12만9500원, HD현대중공업은 4% 내린 52만8000원, 삼성중공업은 3.74% 내린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종은 최근 한미 해양 방산 협력 기대감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7월 우리 정부는 미국에 '마스가(MASGA)'라는 이름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미국 국방산업 확대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았고, 최근 몇 달간 관련주로 투자가 집중됐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를 중심으로 집중적 투매가 일어나면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인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이에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컸던 조선주 섹터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동일스틸럭스(-5.12%), HD한국조선해양(-4.77%), HJ중공업(-4.55%), 대한조선(-3.98%) 등 조선주가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