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경기 반등과 민생 회복을 위한 '투자 중심' 재정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보다 8% 늘어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다.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이번 예산안은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이른바 '이재명표 사업'이 포함돼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민생 예산 확대에는 공감대를 보이면서도, 확장재정
2025-11-0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