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이건호 "임영록 전 회장 문제 삼은 적 없다"

입력 2014-10-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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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이 KB사퇴가 도의적 책임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임영록 회장을 문제 삼은 적은 없으며, 감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과정에서 불거진 결과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전 행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임 계기가 법적 책임이 아닌 도의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이라는 기관은 사적인 기업이기도 하지만 공공적인 기능 수행하기도 한다"며 "감독당국이 내가 그자리 않은 것을 마땅치 않다고 판단하면 그 판단 존중하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전 행장은 "(임영록)회장을 문제 삼은 적은 없다. 감사가 문제가 있다는 부분을 받아서 이사회에 상정 후 금감원에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사태는 지난 5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이 전 행장과 감사가 의혹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지주와 은행간의 내분이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다. 제재 처리 과저에서 금융감독원이 2개월이상 끌었고, 최수현 금감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엎고 지주 회장과 행장에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이후 금융위는 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를 한 단계 더 상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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