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삼영이엔씨, 미국 시장 진출 협의중… 연내 실질적 매출 기대

입력 2014-10-14 08:44 수정 2014-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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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0-14 09:0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선박전자장비 업체 삼영이엔씨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회사 측은 연내 실질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은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 레저보트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주요 선박전자장비시장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고사양 선박네비게이션과 레이더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위주로 미국 지역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가격 정책 등을 세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지난 6월 공장을 증설하며 캐파와 수율을 향상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증설로 효율화를 높여 수율은 20~30% 향상 시켰고, 제품을 기존 보다 두배 더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시설도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 것도 향후 성장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36마일 소형레이더에서 72마일 레이더를 개발해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충돌위험물체의 위치추적기능이 탑재된 ‘알파 레이더’를 선보이는 등 레이더 제품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선박의 방위정보를 제공해주는 GPS 콤파스, 선내지령장치 등의 장비도 연내 출시하고 국내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5년 간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못했는데, 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 됐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기종과 장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 안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점도 삼영이엔씨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8년 차세대 운항체계인 ‘e-내비게이션’을 시행하기 위해 국제협약 제ㆍ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e-Navigation)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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