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세포 표적 지방제거 유전자 치료법 국내 연구진이 개발

입력 2014-10-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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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교수. 사진제공=한양대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전달, 부작용 없이 비만의 주범인 지방제거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양대학교는 생명공학과 김용희 교수팀이 비만의 원인인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지방제거 유전자를 전달하는 신개념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포는 비만 치료에 있어 핵심 표적이지만, 지방세포에 특이적으로 유전자(DNA, siRNA, shRNA)를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가 개발돼 있지 않아, 지방세포를 직접 타깃으로 하는 치료 방법은 시도되지 못하고 있었다.

김용희 교수팀의 연구를 활용하면 지방세포의 불명확한 전달 한계를 극복하고 약물 및 억제 유전자를 방출시켜 비만세포의 지질 흡수 억제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고지질,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비만과 연계된 대사증후군의 치료·억제에 적용될 수 있는 획기적 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IF:36.425)’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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