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영어 사교육비, 국어보다 2.3배 더 쓴다"

입력 2014-10-07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선생, 월평균 사교육비 조사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영어 과목에 지출하는 사교육비가 국어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교육 전문 기업인 윤선생은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달 25∼30일 미취학 및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53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어 사교육에는 월평균 6만6천원을 지출했으나 영어 사교육에는 이의 2.3배인 15만4천원을 썼다.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 비율도 국어는 40.4%였으나 영어는 79.8%로 두배 가까이 됐다.

국어와 영어 중 하나만 사교육이 가능하다면 영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비율도 84.2%로 국어(7.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이유로는 '사회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이 커져서'(44.0%), '집에서 도와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34.7%), '공교육만으로 학습량이 부족해서'(20%) 등이 꼽혔다.

사교육 시장의 잠재적 수요도 영어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국어 사교육을 시킬 의향이 있다는 학부모는 32.1%에 그쳤으나 영어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응답은 83.3%에 달했다.

다만, 사교육을 시작한 시점으로는 국어가 평균 5.4세로 영어(평균 6.5세)보다 1년가량 빨랐다.

국어 사교육 종류로는 학습지·문제집·학원 등 국어 내신 학습(50%)이 가장 많았고, 독서·토론·논술 등 한글 기반 국어 학습(44.4%), 한글 배우기 기초학습(30.6%)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 사교육으로는 회화 등 기초 생활영어(60.6%), 학습지·문제집·학원 등 영어 내신 학습(51.2%)이 대부분이었으나, 국제중·특목고 등 진학 준비도 4.2%를 차지했다.

영어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로는 '입시·취업 등 모든 면에서 영어가 중시되고 있어서'(46.5%), '자녀의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서'(42.3%), '학교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21.1%) 등이 꼽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68,000
    • +0.49%
    • 이더리움
    • 3,01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22%
    • 리플
    • 2,028
    • +0%
    • 솔라나
    • 126,800
    • +1.12%
    • 에이다
    • 384
    • +0.26%
    • 트론
    • 427
    • +2.15%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90
    • -5.91%
    • 체인링크
    • 13,190
    • +0.3%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