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홍보대사' 박지성 "흘러간 선수라 생각했는데...너무나 큰 명예"

입력 2014-10-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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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홍보대사

▲박지성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앰버서더)에 임명됐다.(사진=뉴시스)

박지성(33)이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홍보대사로 전격 복귀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대사 직위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명예"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나는 그냥 여기서 뛰다가 흘러나간 선수였기 때문에 맨유와 나의 관계는 끝난줄 알았다"며 "뜻밖에 맡은 새로운 역할에 정말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12년 여름 잉글랜드 퀸스파크레인저스 구단으로 이적한 뒤 올해 그대로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맨유의 행사가 열릴 때 협력기업이나 팬들에게 맨유에서 쌓은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맡는다.

맨유는 "박지성이 아시아 최초의 대사로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팬들의 우상으로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공식 임명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앤디 콜, 데니스 로, 매트 버스비 감독, 브라이언 롭슨 등 맨유 출신의 세계적 스타들이 포진한 대사(클럽 엠베서더) 명단에 최근 박지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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