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불꽃축제, 쓰레기에 여의도 몸살 여전

입력 2014-10-0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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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쓰레기 여의도]

4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 성황리에 마쳤으나 관람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에 여의도 일대가 몸살을 앓았다.

이날 오후 시민들은 한국·영국·중국·이탈리아 등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선보인 불꽃 11만 발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탄성을 연발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여의상류IC 구간 양방향과 올림픽대로·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여의도 일대에 경찰 18개 중대 1600여명, 소방차 32대와 선박 5정, 소방 인력 139명이 배치됐다. 주최 측인 한화그룹도 5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힘썼다.

그러나 매년 반복됐던 쓰레기 투기는 여전했다. 시민 대부분은 본인이 앉았던 자리를 치우며 끝까지 매너를 지켰지만 일부는 몸만 빠져나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곳곳에 먹다 버린 음식과 각종 일회용품 등이 가득했고 쓰레기통도 부족한 탓에 도로 구석이나 가로수 주변에는 쓰레기더미가 잔뜩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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