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로체스터의 망토’ 제작비용 고작 10만원?

입력 2014-09-30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리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사진=영화 '해리포터' 스틸컷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한 투명망토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해리의 투명망토와 같은 기능의 이 제품은 ‘로체스터의 망토’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이 방식의 도구나 장치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기술적으로 복잡해 여러 각도에서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해주는 3차원 기능을 적용할 수 없었다.

로체스터의 망토가 지닌 강점은 제작에 드는 비용이 적다는 사실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연구진은 100달러(10만5000원)도 들이지 않고 간단한 로체스터의 망토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설에서만 보던 게 가능하다니”,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되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겠네요”,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고려할 점이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3,000
    • -1.44%
    • 이더리움
    • 4,549,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2%
    • 리플
    • 3,041
    • -1.3%
    • 솔라나
    • 199,400
    • -2.49%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91%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