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해체 앞둔 해경, 채용 경쟁률 더욱 높아진 29.6대 1

입력 2014-09-29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는 해양경찰청의 채용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해경청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195명 모집에 5764명이 지원,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당시 503명 모집에 5488명이 지원,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보다 3배 가깝게 상승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채용 당시에는 336명 모집에 3135명이 지원, 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하반기 채용 분야 중 최고 경쟁률은 공채 여경 분야로 10명 모집에 905명이 지원, 9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해경 해체 방침이 전격 발표되자 대학 해양경찰학과와 해경 공무원 준비생들은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해경이 조직 해체 후 국가안전처로 편입된다 하더라도 해양 안전관리, 해상주권 확보 등 본연의 기능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자 오히려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경청은 오는 11월 15일 필기시험, 12월 2∼4일 적성·체력시험, 12월 16∼18일 면접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0,000
    • -2.01%
    • 이더리움
    • 4,551,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1.23%
    • 리플
    • 3,061
    • -1.26%
    • 솔라나
    • 199,600
    • -2.87%
    • 에이다
    • 621
    • -4.46%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85%
    • 체인링크
    • 20,430
    • -3.08%
    • 샌드박스
    • 210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