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SDS 지분 전량 매각…1조 안팎 차익 기대

입력 2014-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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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 7.88%(609만9604주)를 전량 매각한다.

삼성전기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SDS 지분 전량을 구주매출 방식으로 공모하기로 의결했다. 구주매출 방식이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 지분을 내놓는 방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희망공모가는 약 20만원 수준으로, 이럴 경우 삼성전기는 1조원 안팎의 현금을 손에 쥘 전망이다. 지난 1987년 약 6억원을 들여 삼성SDS 주식을 매입한 삼성전기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매각 차익을 얻게 됐다.

삼성전기 이외에 삼성 계열사 삼성전자(22.58%), 삼성물산(17.08%)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9%),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3.9%)이 삼성SDS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 적격’ 판정을 받은 삼성SDS는 곧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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