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체류 외국인 171만 명…전년동월 대비 10.6% 증가

입력 2014-09-23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체류 외국인수가 17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1만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무부가 관련 통계를 낸 이래 최대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월까지 162만2천868명이다가 한 달 새 8만8028명이 늘어 170만 명대를 넘어서게 됐다. 이는 작년 8월과 비교할 때 10.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90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등록된 105만7천435명(구성비 61.8%)과 단기체류자 38만301명(22.2%),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27만3천160명(16.0%)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특히 국내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26.6%나 늘었고, 등록 외국인이 작년보다 9.6%, 단기체류자도 3.9% 늘었다.

합법체류자는 152만1천770명, 불법체류자는 18만9천126명이다. 불법체류자는 작년 동기(18만2천714명) 대비 3.5% 늘었지만, 전체 체류 외국인 중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의 11.8%에서 11.0%으로 0.8%P 줄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연령은 20-29세가 48만4천932명(28%)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41만9천337명(25%), 40-49세 30만5천695명(18%), 50-59세 25만9천442명(15%), 60세 이상 15만3천765명(9%), 19세 이하 8만7천725명(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6만5천875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한국계 중국동포가 57만8천75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13만7천282명), 베트남(12만8천449명), 타이(7만6천670명), 필리핀(5만506명), 우즈베키스탄(4만3천557명), 일본(4만724명), 인도네시아(4만695명) 순으로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76,000
    • +1.62%
    • 이더리움
    • 4,451,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907,000
    • +3.95%
    • 리플
    • 2,854
    • +4.73%
    • 솔라나
    • 188,400
    • +3.29%
    • 에이다
    • 557
    • +3.72%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7.85%
    • 체인링크
    • 18,650
    • +2.36%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