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사 감리업체 허위보고 '심각한 수준'

입력 2014-09-22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소방공사 감리업체의 허위보고 행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공개한 소방방재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소방공사 감리업체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259건에 달한다.

또 행정처분 사유는 '허위 보고서 제출'이 131건으로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다. '감리원 미배치 및 배치기준 위반'과 '감리 소홀 및 부적합'이 각각 38건과 35건, '변경신고 태만'이 24건으로 나타났다.

소방공사 감리란 소방시설 공사가 설계도와 관련 법령에 맞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품질이나 시공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를 하는 절차를 말한다.

현행 소방시설공사사업법 제20조에 따르면 소방공사 감리업자는 감리 후 그 결과보고서를 당국에 제출하게 돼 있다.

그러나 감리 결과 보고서를 허위로 제출한 업체가 받는 벌칙은 '200만원 이하 과태료'에 불과하다.

소방공사가 허술한데도 감리업체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않고 묵인하면 대형화재 등 참사를 부를 수 있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소방공사 감리 부실의 위험성에 견줘 허위 보고서 제출에 대한 벌칙이 너무 경미하다"며 "소방공사 감리 부실과 관련한 벌칙을 강화하는 소방공사감리업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69,000
    • -2.69%
    • 이더리움
    • 3,019,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52%
    • 리플
    • 2,041
    • -1.07%
    • 솔라나
    • 128,200
    • -2.44%
    • 에이다
    • 392
    • -1.51%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70
    • -3.43%
    • 체인링크
    • 13,440
    • -0.52%
    • 샌드박스
    • 123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