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질’ 英 기자, 시라아서 두 번이나 납치돼

입력 2014-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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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한 영국 프리랜서 사진기자 ‘존 캔들리(43)’시리아에서 두 번이나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뉴시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한 영국 프리랜서 사진기자 ‘존 캔들리(43)’시리아에서 두 번이나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2012년 7월 캔들리는 터키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가다 국경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네덜란드인 동료와 함께 이슬람 성전주의자 지하디스트에게 납치됐다. 피랍 다음날 그는 맨발에 수갑을 찬 채 탈출하려다 런던 남부 억양을 쓰는 영국인 지하디스트가 쏜 총 팔을 맞았다. 며칠 뒤 그는 온건한 반군으로 알려진 자유 시리아군에 구조됐으나 4개월 뒤인 11월에 다시 시리아에서 지난달 처형당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함께 다시 붙잡혔다. 이후 그의 행방이 묘연했다가 이번 동영상에서 생존이 확인됐다. 다만 문제의 동영상이 언제 찍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캔틀리는 익스트림스포츠를 광적으로 좋아해 오토바이 경주 담당으로 20대 초반 기자생활을 했으며 2003년 이라크 전쟁과 2011년 리비아 독재자인 무아미르 카다피 정부의 붕괴 등을 취재했다. 그는 취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 위험 지역에서 머문 적이 많았으며 AFP 통신, 선데이타임스, 선데이텔레그래프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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