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인수한 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서 마음 가볍다"

입력 2014-09-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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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전부지 인수금액이 과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사는 것이어서 (금액을) 결정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8일 오전 입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불러 “다들 고생이 많았다”고 치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정 회장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정 회장은 한전부지 인수에 대해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한 일"이라며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질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26일 한전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개발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한전부지에 초고층 신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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