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금리 전망 상향에 하락…10년물 금리 2.61%

입력 2014-09-18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정책위원들이 기준금리 전망을 상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P) 상승한 2.61%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오른 3.37%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6%로 3bp 상승했다.

연준 위원들은 오는 2015년 말에 금리가 1.37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6월 전망치 1.125%에 비해 0.2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2017년 전망은 3.75%로 6월과 같았다.

한편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조기 금리 인상 우려는 진화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최근 추세를 이어가면 오는 10월 FOMC에서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존스 찰스슈왑앤드컴퍼니 채권 투자전략가는 “연준은 확실히 금리 정상화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2015년 말 연방기금금리에 대한 전망치가 오른 것은 뚜렷한 움직임”이라고 풀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79,000
    • +0.34%
    • 이더리움
    • 5,300,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300
    • -0.94%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5
    • +0%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87%
    • 체인링크
    • 25,700
    • -1.15%
    • 샌드박스
    • 62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