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미끼로 뒷돈' 연제협 간부 구속기소

입력 2014-09-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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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매니지먼트사 대표로부터 행사를 밀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한국연예제작사협회 K 부장을 12일 구속기소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최성필 부장검사)는에 따르면 K 부장은 지난해 5∼6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행사와 관련해 매니지먼트사 대표 J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또 다른 연예계 협회의 전 사무국장 K씨에게도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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