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남아선호 '글쎄'

입력 2014-09-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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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지난 1990년 11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00년대 들어 점차 감소하더니 2007년부턴 줄곧 ‘정상 범위(103~107)’를 유지했다.

지난 1980년부터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가족계획 운동이 진행되면서 남아 선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그 분위기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산순위별로 보면 셋째아이 이상에서는 여전히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셋째아 출생 성비는 107.8, 넷째아 이상 출생 성비는 109.8을 기록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남아선호는 옛말이네”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세상 많이 변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출생, 잘 키운 딸 하나가 열 아들 부럽지 않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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