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세대 기업사냥꾼' 이성용씨 또 붙잡아…왜?

입력 2014-09-0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형 1세대 작전 세력'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는 이성용(51·전 휴먼이노텍 대표)씨가 또 다시 기업의 등을 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이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작년 6월 자금난을 겪는 모 유통업체에 20억원을 대출받아 주겠다며 계약이행 보증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는 며칠 내에 20억원을 입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대출 담보로 10억원 짜리 어음 발행을 추가로 요구했으며, 이 어음으로 자기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비용 6억원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현금화하려다 유통업체 측에 발각됐다.

업체 측은 작년 10월 이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강남경찰서는 검찰 지휘를 받아 이 사건을 수사해 왔다.

앞서 이씨는 1998년 1000억원대의 위장수출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뒤 건강상 이유로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하지만 형집행정지 기간에 저지른 수백억대 주가조작 혐의로 재수감된 뒤 추가기소로 2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여야 정치인에게 로비 자금을 건넨 모 상호신용금고 대표 김영준씨의 불법 대출 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드러난 데 이어 구 여권 고위층에 자신의 특별 사면을 로비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81,000
    • +2%
    • 이더리움
    • 2,614,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2.01%
    • 리플
    • 1,735
    • +2.18%
    • 솔라나
    • 108,100
    • +4.95%
    • 에이다
    • 246
    • +1.65%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30
    • +1.86%
    • 샌드박스
    • 86.45
    • +1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