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中企와 소통 강화… 성서산단 방문

입력 2014-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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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들과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청취… 매주 2회씩 산단 방문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왼쪽 앞줄 두 번째)이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 내 현대코퍼레이션을 찾아 관련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4일 산단공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를 방문, 자동차 부품 합성고무 제조업체인 현대코퍼레이션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강 이사장은 이날 현대코퍼레이션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구미기업주치의센터 운영현황과 혁신활동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현대코퍼레이션 강종구 대표는 “성장로드맵 수립 이후 추진 중인 개별원가체계 구축, 준비교체시간 개선, 표준작업 활동을 통한 주요 품질 개선 등의 과제를 통해 불량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현장을 돌아보니 자동차 부품 생산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알겠다”면서 “대구에 자동차 부품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정부의 관심이 높은 산업인만큼 앞으로도 계속 혁신활동을 통한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미기업주치의센터가 지원하는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오찬 간담회에는 현대코퍼레이션 강 대표 외에 세양 신정필 대표, 화인 윤상억 대표, 최효원 산단공 대구지사장, 이성희 구미기업주치의센터 육성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토론했다.

육성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지원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클러스터와 기업주치의센터와 같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이사장은 "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 입지,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에 매진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매주 2회 이상 전국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있다. 방문 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감을 올리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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