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 갈등 경제 논리로 풀어야”

입력 2014-09-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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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을 둘러싼 대구와 부산간의 갈등과 관련,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 그룹 등을 중심으로 경제 논리 하에 논의를 추진해 나가서 국책사업 갈등 방지의 선례가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 “지난주에 동남권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는데 지역간 경쟁과열, 대립 등으로 갈등이 심화될 소지가 적지 않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또 “관계부처는 타당성 검토 중인 과정에서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지자체 간 평가기준에 대한 합의를 먼저 이루고, 결과를 수용한다는 원칙이 견지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언급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말 ‘영남권 항공수요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신공항 입지선정을 놓고 부산과 대구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벌였던 첨예한 갈등이 다시 표면화될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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