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섬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이 성장하고 4분기 이후부터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하며 부진했다"며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한 108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달까지 기존 제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 개선은 4분기 이후에 가능해 보인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 성장, 내년에는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봐야 한다"며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올해 이익은 8.0%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의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