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ㆍ마곡 등 업무지구 오피스텔에 수요자 발길 잇따라

입력 2014-08-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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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녹이는 정책들과 맞물리며 꾸준한 선방 기록

▲서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 투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꾸준히 선방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올해 분양한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 플래닛', '마곡지구 헤리움Ⅱ' 등이 모두 100% 계약되는 등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업지구, 법조타운, 증권가, 방송국, 공영기관 등이 밀집한 대구 범어동 일대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범어' 역시 지난 달 청약 진행 결과 최고 11.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오피스텔에 대해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보증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15개월간 동결됐던 기준금리가 지난 14일 0.25%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출금리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작년부터 서울권 최고의 이슈 지역으로 꼽히는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는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투자처로 꼽힌다. 마곡지구는 현재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57개 업체 입주가 확정 됐으며 향후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의 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 '서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항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개통예정)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전용면적 △19㎡, △34㎡의 소형 총 244실로 구성된다.

안강건설과 우리도시개발은 다음달 마곡지구 C1-2,5블록에 '마곡 럭스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1~32㎡ 532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 호텔식 조식뷔페∙크린룸∙발렛∙세차 등 기존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현재 조성중인 신도시 중 유일하게 강남생활권역에 속하며, 단지에서 10㎞ 거리에 강남·역삼 및 잠실 등 강남업무지구가 위치한다. 여기에 제2롯데월드타워, 문정법조단지 등 주변의 굵직한 개발호재로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효성이 업무지구 22블록에 짓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인근으로 강남업무지구, 분당업무지구 등 대규모 업무지구가 있어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4~60㎡, 총 1116실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규제완화로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의 투자심리가 살아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오피스텔의 주거 특성상 공급 지역에 따라 공실이나 수익률 편차가 큰 만큼 투자 접근 시 꼼꼼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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