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현대메티아·현대위스코 합병 추진

입력 2014-08-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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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소재 가공 역량 강화 기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합병한다.

현대위아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메티아 및 현대위스코 합병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의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 합병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1월 1일을 기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합병이 최종 승인되면 현대위아의 자산총계는 올해 반기말 연결 기준으로 3033억원이 증가한 5조5196억원이 된다. 매출액도 반기말 연결 기준으로 약 7.6% 증가한 4조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금속소재와 기초 가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현대ㆍ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는 현대위아가 파워트레인 완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현대메티아, 현대위스코가 파워트레인 기초 부품의 소재 및 가공 프로세스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최근 고연비 자동차 수요가 확대함에 따라 현대위아는 기초 소재의 주조, 단조 및 가공의 각 단계를 직접 통합 운영ㆍ관리하는 생산체제 구축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생산업체로 절삭 가공 및 조립 역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현대메티아는 주조부품을, 현대위스코는 단조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합병으로 소재(주조 및 단조)ㆍ가공ㆍ조립단계를 아우르는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금속 기술력 확보와 함께 생산성 및 품질,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합병이 자동차 부품 사업뿐만 아니라 공작기계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금속소재 가공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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