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중산층 기준은?

입력 2014-08-13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미국은 사회적 약자 도우는 것, 프랑스는 외국어 구사·즐기는 스포츠·악기가 기준

우리나라 중산층 기준은 소득 수준을 고려하는 것에 비해 미국 등 선진국들은 외국어 구사나 즐기는 스포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우리나라 중산층 비중은 2009년 66.9%에서 2013년 69.7%로 2.8%p 상승한 반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54.9%에서 51.4%로 3.5%p 감소했다.

반면 OECD는 소득수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는 것에 비해 국민들은 자산수준, 사회적 기여와 시민의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중산층을 정의한다.

다른 선진국들도 사회적 기여나 불의에 대한 대처 등 정신적 가치를 기준으로 중산층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실제 미국은 공립학교에서 중산층의 기준으로 자신의 주장에 떳떳하고,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야 하는 것으로 교육하고 있다. 프랑스는 외국어 구사나 직접 즐기는 스포츠, 다룰 줄 아는 악기, 사회 참여 등 중산층을 규정할 때 정신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국도 중산층 기준을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게 대응할 것, 불의·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이라고 교육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7,000
    • -0.25%
    • 이더리움
    • 4,564,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08%
    • 리플
    • 3,052
    • -0.59%
    • 솔라나
    • 199,500
    • -1.53%
    • 에이다
    • 621
    • -2.36%
    • 트론
    • 433
    • +2.12%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0.16%
    • 체인링크
    • 20,550
    • -0.39%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