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은행, 주택담보대출 기준 완화

입력 2014-08-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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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은행들이 4개 중 1개꼴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난달 초 실시한 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 기준을 완화했다고 답했다. 이는 8년 전 주택시장이 붕괴한 이후 가장 큰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에 여전히 주의하고 있으나 미국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지난 1년간 리파이낸싱 활동이 급감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기준은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은행과 외국기관의 절반가량이 투자 부적격(정크)등급 회사에 대한 신디케이트론이 2005년 이후 평균 수준보다 쉬워졌다고 응답했다.

은행들은 기업대출 기준도 완화하고 있는데 이는 저금리 환경에서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상업용 부동산대출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은행도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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