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주담대출 ‘찔끔’ 상환

입력 2014-07-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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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13만주 갚아 … 아직 269만주(76%)나 남아있어

[2년만에 13만주 갚아 … 아직 269만주(76%)나 남아있어]

[공시돋보기]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대표가 2년 만에 주식담보대출 일부를 상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상환으로 반대매매 리스크가 일부 해소됐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규옥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신증권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중 13만2209주를 지난 18일 상환하고 주식담보계약 일부를 변경했다. 이로써 최 대표의 보유 주식(354만3718주) 중 담보로 잡혀있는 주식은 기존 282만4349주에서 269만2140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상환으로 반대매매 리스크가 부분적으로 해소됐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문제는 여전히 주담대출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최 대표의 보유 주식 중 76% 가량이 여전히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담당자가 부재 중이라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횡령·배임설에 휘말리며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서 제외되면서 다음 날인 11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또 비슷한 시기에 국민연금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72만4466주(지분율 5.10%)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특히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내시장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지난 24일 장중 한때 3만6900원을 터치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달부터 만 75세가 되는 노인은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50%의 비용만 지불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오스템임플란트와 타사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게 되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오스템임플란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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