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기습파업 이어 집단 휴가 투쟁 간다

입력 2014-07-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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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홈플러스 노동조합)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지난달 26일 임금교섭 결렬선언 이후 단체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홈플러스 노동조합 2014년 임금투쟁 쟁의지침 3호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조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각 지부별로 1회 이상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28일부터 8월10일 사이에는 지부별 집단 휴가투쟁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또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정시에 출퇴근하는 등 ‘합법투쟁’을 이어가면서, 매장 앞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 노조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 낮은 급여를,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임금 보장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며 지난해 도시노동자 평균임금 58% 수준 기본급 보장, 섹션별 시급 차별 폐지, 감정수당 신설, 여름휴가 부여 및 휴가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

김기완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현재 여러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실질적 내용을 협의할 수 있음을 피력했지만, 회사 측은 시종일관 ‘회사사정이 어려워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사측 안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만 반복해 왔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은 “노조 측이 임금인상율 27%에 달하는 비현실적인 수정안을 제시해 원만한 조정이 불가능했다”며 “하지만 회사는 성실한 자세로 원만한 합의를 위해 언제나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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