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나서

입력 2014-07-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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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후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동 권리 증진 사업 출범식'에서 대상그룹,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박동철 지부장, 대상그룹 정승인 차장, PT. 지코아궁 안또니(Anthorny) 이사(사진제공=대상)
대상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권리교육과 어린이날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아동권리보호위원회,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자카르타 지역 아동 및 일반참가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각)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7월 23일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휴일 지정이나 특별한 기념행사가 없었다.

이와 함께 대상은 올해 8월부터 자카르타 지역 내 10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저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동권리교육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침해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현지 학교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지역 스스로 아동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과 학교 밖 길거리 아동 및 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단위 또는 1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미 6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했다. 향후에도 사내 급여우수리 제도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대상 사회공헌팀 정영섭 팀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은 2006년부터 국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대상(주)의 사회공헌활동이 해외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해당 국가 내 매출증진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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