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컨테이너에 산다? 경찰, 제보 조사해보니 ‘황당’

입력 2014-07-20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지방검찰청)
유병언이 전남지역에서 컨테이너 차량을 타고 다니며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장기간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전남 지역에서 컨테이너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생활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조사 결과 허위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신고는 유병언이 전남 여수 일대에서 일본 밀항을 준비하다 경북 영덕 쪽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여수해경도 경비정을 띄우는 등 해양 순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신고와 관련해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었고 알고보니 신고자는 다른 제보자에게서 전해 들은 내용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보자는 경찰에 수차례 허위신고를 한 남성으로 자신을 풍수지리를 하는 사람으로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확인을 해봤지만 허위 신고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80,000
    • +1.24%
    • 이더리움
    • 4,458,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5.51%
    • 리플
    • 2,832
    • +3.02%
    • 솔라나
    • 187,900
    • +3.41%
    • 에이다
    • 559
    • +3.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9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6.17%
    • 체인링크
    • 18,690
    • +2.02%
    • 샌드박스
    • 17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