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락 헬기, 4월부터 세월호 수색 지원

입력 2014-07-17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오전 광주 도심에 추락한 강원소방본부 헬기는 지난 4월 29일부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지원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부터 다시 투입된 이 헬기는 나흘째 유실물 수색작업을 하려다 진도 해역 기상 악화로 포기하고 강원도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났다.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7분 광주비행장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했지만, "비가 와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현장 진입이 어렵다. 귀대하겠다"며 본부에 보고한 뒤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광주비행장으로 복귀한 헬기는 오전 10시 49분 이륙했고 4분 뒤인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도로에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4월 29일부터 모두 4차례 사고 해역 수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1대와 시·도소방본부헬기 2대 등 모두 3대가 수색 지원을 하고 있다.

기상 조건에 따라 매일 1~2회 현장에 출동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한다. 숨진 탑승자 5명은 이번에 두 번째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8,000
    • -0.34%
    • 이더리움
    • 4,63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1.27%
    • 리플
    • 3,013
    • +0.17%
    • 솔라나
    • 197,700
    • -0.2%
    • 에이다
    • 614
    • -0.16%
    • 트론
    • 406
    • -1.46%
    • 스텔라루멘
    • 3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44%
    • 체인링크
    • 20,460
    • +0.99%
    • 샌드박스
    • 198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