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고로 5명 사망...현지 중학교 "학생피해 없음" 단체문자 발송

입력 2014-07-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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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헬기추락

▲강원소방 소속 소방헬기가 세월호 사고해역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중 광주 도심에 추락했다. 사진 위는 사고 직후의 모습, 사진 아래는 강원소방 소속의 사고 헬기(사진=온라인 트위터, 뉴시스)

광주에서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아파트 단지 인근, 장덕중학교 후문쪽에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인근지역 학교는 학생전원이 무사하다는 단체 문자를 학부모에게 보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쾅'하는 굉음과 함께 도로변으로 헬기가 추락했고 이내 불길에 휩싸였다. 추락 헬기는 헬기 머리부분부터 지면을 향해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11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를 시작했다. 현지 비가 내린 덕에 불길은 잡혔지만 추락 헬기 잔해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헬기는 강원소방 소속 헬기다. 이날 오전 세월호 사고해역 수색 지원을 위해 이동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광주 도심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헬기는 4차선 도로 인근 잔디밭에 추락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광산구 장덕중학교측은 학부모에게 "학생 피해는 없다"는 단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헬기추락 소식에 시민들은 "광주 헬기추락? 세월호 수색 지원하러 가다 사고 났다네" "광주 헬기추락, 어떡해" "광주 헬기추락, 조종사 포함 5명 사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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