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조원 50명 추가 해고…해고자 149명으로 늘어

입력 2014-07-11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작년 12월 파업과 관련돼 이달 초 노조원 50명을 추가로 해고하고 148명에게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파업 이후 해고자는 149명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해고는 지난 2월 25일 경고파업 등이 이유이다. 아울러 철도공사는 지난해 파업과 관련해 노조를 상대로 16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116억원 가압류에 이어 추가 손해배상과 가압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철도노조는 이와 관련 공사가 최근 교섭 과정에서 조합원 징계와 연계하며 개악한 단체협약을 수용하도록 노조를 압박하다가, 교섭이 중단되자마자 대규모 보복성 징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공사의 이러한 노조탄압은 최근 인천공항철도 민간매각 추진 발표 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철도 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는 노조에 재갈을 물리고, 일방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도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역·매표 무인화, 강제전출, 외주화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노사간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철도노동자의 결의를 모아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1.6%
    • 이더리움
    • 4,541,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77%
    • 리플
    • 3,036
    • -1.24%
    • 솔라나
    • 198,900
    • -2.93%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4%
    • 체인링크
    • 20,520
    • -2.15%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